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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입다물게하는법좀 ;

김첨지의럭... |2019.09.23 23:58
조회 485 |추천 1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앱 깔고 일주일에 다섯번도 넘게 이걸 눌러 말아 하다가 오늘 드디어 회원가입하고 글쓴다 ; ㅋㅋㅋㅋ 네이트판 글 처음써보는거구 모바일이라서 보기불편해도 양해ㅂㅌ

내가 동생이 하나 있거든? 나는 고삼이고 걔는 초6남이야 근데 보통 나이차이 많이나면 서로 신경도 안쓰고 시비도 안걸고 산다며 근데 우리집은 아냐; 저 고삐풀린 부룩송아지같은 자식이 같은 공간에 존재하고있으면 시도때도없이 나한테 직접 시비걸거나 옆에와서 나랑 자기랑 이상한걸로 비교하면서 가치증명...? 내가 더 우월하다...?이걸 증명하려고 들거든?(딩초가 고삼한테 와서 자기는 올백인데 님 모고점수는 왜 평균 90도 안나오냐고 뭐라고 한다던가 뭐 그런것들) 이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넘겨 그래.... 딩초잖아....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자식이 내가 가볍게 무시하고 넘기니까 어디서 이상한걸 주워듣고와서 상식대결을 하려고 드는거야....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어릴때부터 책을 진짜 좋아해서 시험에도 안나오고 사는데도 별 필요없는 쓸데없는 잡식이 진짜많단말이야... 그래서 그런... 그런 상식같은거 틀린걸 못견뎌하거든? 그래서 그런건 도저히 못들어주겠어서 교정해준단말이야.... 그러면 이 정신나간녀석이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나한테 원숭이새끼라 상식이 없어서 이것도 모르냐고 그러거든?ㅋㅋㅋㅋㅋㅋ
아 이것도 말해야겠구나 얘 말버릇중에 실리몽키~이러는게 잇는데 얘가 마인크래프트에 넹글 돌아서 하루종일 게임영상만 보고 막 그런단말이야 근데 미국채널중에 얘가 챙겨보는게 잇는데 그거보면서 미국밈같은걸 맨날 중얼중얼거리거든? yee 나 nope 같은 그런건데 게임하는사람이 트롤짓하는애한테 실리몽키!!실리몽키!!하고 고함지르면서 샷건치는걸 따리한다고 저러고잇거든... 근데 저게 서양애들이 동양애들한테 옐로몽키!!하는거랑 똑같잖아(영상맥락이그래) 그거 말해준뒤로 저자식이 나한테 원숭이새끼라고 그런식으로 부르거든 뻐킹 명예레이시스트자식..... 여튼

말로만 보면 감이 잘 안올텐데 어떤식이냐면 아까 저녁에 잡채를 먹는데 목이버섯이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걸 골라냈거든? 근데 저 그리마같은놈이 나보고 몸에 좋은 석이버섯을 다 골라내니까 빨리뒤지겟다고 그러면서 기름범벅 잡채에 들기름을 쭉 짜는거야??? 너무 어이가 없고 내 맛있는 잡채를 기름범벅으로 만들어서 화나갖고 검색결과랑 같이 보여주면서(말로만 하면 곧죽어도 내가 멍청한 원숭이라서 자기말 못알아듣는다고 악을 써대서) 목이버섯이랑 석이버섯이랑 다른거고 그거먹어봣자 들기름범벅 잡채먹으면 제로게임이라고 그랫더니 엄마가 화낼때까지 계속 나보고 석이버섯도 못알아보는 원숭이새끼라고 그러면서 사육사가 어떻게 교육을 했길래 원숭이가 이런식으로 날뛰냐고 그.... 그 죠뢀을 하는거야...... 여기까진 그래 뭐 어떻게 넘어간다고 치자 근데 이 정철보다 짜증나는 자식이 방금 내가 배고파서 먹으려고 만든 파스타를 지가 홀랑다처먹어버렸어 머리아파서 약먹고 화장실다녀온사이에!! 지는 아까 내가 못먹은 잡채도 다먹고 학원갔다와서 컵라면도 먹었는데 나 오늘 이거 거의 첫끼나 다름없는 밥인데 저자식이 그걸 다먹었다고....

나 사실 이것도 할말많아 쟤가 내 음식을 (밥 포함) 다처먹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가 묵인해주니까 진짜 어느순간부터 다처먹더라... 애가 식탐이 엄청 많아 이거는 사정이 좀 있는데 얘가 다리때문에 일년정도 걷지를 못해서 살이 많이 찌고 그동안 식사량이 늘었거든? 근데 최근에 정기검진 받으러가서 의사한테 이러다 비만때문에 합병증오겠다고(관절병이라서 몸무게 너무 늘어나면 안좋대) 살좀 빼란 소리를 들었단말이야. 그래서 엄마아빠가 전에는 간식류를 집에 쌓아놓고 야금야금 먹어치우는 식이었는데 1인당 할당량을 정해서 사는식으로 바꿨어. 근데 총량이 줄어드니까 저자식이 내걸 손대기 시작한거야. 담날 아침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쟤거하나 내거하나 사왔으면 아침에 냉장고 열어보니까 둘다 사라져있다거나 하는식으로.... 간식류는 내가 원래 잘 안먹기도 했고 먹고싶다는데 먹어야지 뭐... 하는 주의라서 별로 상관없었거든. 근데 요즘 얘가 내 식사까지 뺏어먹거나 상황을 못먹게 조성해버려.

어떤식이냐면 이건 좀 전에 있던일인데 만년닭강정에서 점저를 다 못먹어서 닭강정을 한박스 사왔어. 근데 얘가 지도 먹겠대서 그래 먹어라... 하고 같이 먹는데 절반정도 먹더니 들어가는거야. 그래서 엥? 그래 뭐 들어가라... 하고 나도 좀 더 먹다가 남은거 냉장고에 넣고 들어갔거든. 그러고 좀 있다가 불 다끄고 침대에서 폰하는데 한밤중에 기침소리가 막 나더니 시끌시끌하길래 나가보니까 저자식이 남은 닭강정(1/6정도 남음)을 혼자 다처먹을라고 냉장고에서 먹다가 엄마 뒤척이니까 입에 몇개 쑤셔넣고 잠자리로 돌아가서 먹었나봐. 근데 아는사람은 알텐데 만년... 그 딱딱하고 차가운걸 누워서 동시에 한개이상 먹는다? 가능하면 사람이아님 ㅇㅇ 역시나 얘는 사레가 들렸고 손가락에 묻은 양념을 온 이불에 묻히고 굴러다니다가 딱걸린거지. 나 이거 진짜 식겁했어...

저런식으로 내가 자리를 비우거나 하면 가서 다 먹어버리는데 지난주에 내가 사온 콜라도 그래... 1.5리터짜리를 사오는데 역시나 멍청한 중독자 원숭이새끼라서 오밤중에 콜라사러나간다고 꼽을주는거야 !! 그래서 콜라모독을 참을 수 없었던 나머지 너 이거 한방울이라도 먹으면 똑같이 중독자되는거라고 으름장을 놨지. 그리고 만족스럽게 스타벅스 머그컵 가득 따라서 마시고 잤어. 그리고 학교다녀왔더니 남은것? 없어 ㅋ 집에 엄마랑 동생밖에 없는데 엄마 스케일링받아서 뜨거운국물도 못마시는 사람이 그 많은 콜라를 먹엇을리가 없잖아 ㅋ 저자식이 다처마신거야 뼈도 안좋으면서 ㅋ 근데? 결과는? 나를 부르는 호칭은 중독자 원숭이새끼로 바뀌었단것? 밥먹으러 식탁가면 먹는 내내 그 호칭을 듣고있어야한다는것? ㅋ...

그래 뭐 저정도는 귀엽지 내가 먹을게 남아있긴 하잖아? 근데 최근에는 아예 못먹게 상황을 바꿔버리는거야 ㅋㅋㅋㅋㅋ 오늘 잡채도 기름범벅돼서 못먹었고 이거는 지난주말에 있었던 일인데 아빠가 내 폰 유심을 어쩌다가 작살내버려서 그거 교체하러 학원 점심시간에 만나기로 했어. 바꾸는거 금방이니까 칼국수도 먹기로했다? 근데 쟤가 자기도 가겠다네? 그래 뭐 그럴 수 있지. 학원이 토요일 10~1시 / 2~5시라서 1~2시 점심시간 한시간 딱 있고 그거 일찍 안가고 딱맞춰 들어가면 좀 눈치보인단말이야 나 고삼이라서... 그래서 아빠한테 한 세번은 말했어 제발 딱 맞춰서 와달라고 나 학원 잘린다고 과장하면서. 알겠대. 그래서 믿었지. 토요일 당일에 쌤이 10분 일찍끝내서 12시 50분에 나가서 기다렸는데 1시 20분에 차가 저 멀리 슬금슬금 멈춰서더니 동생이 내려서 손짓으로 이리오라고 까딱까딱거리는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갔지 유심은 바꿔야하니까. 동생이 가는길에 홈플러스좀 들리자고 그래서 볼일보고오느라 늦었대. ㅋ 약속장소 코앞에 홈플러스 또있는데 ㅋ..... 점심먹고 들릴것이지....ㅋ....... 비맞으면서 30분을 서서 기다렸지만 난 개의치않아. 기다리다가 전애인도 마주쳤지만 난 개의치않아. ㅋ. 여튼 그래서 대리점 갔는데 원래 가기로한데 말고 다른데로 간다고 골목들어가느라 시간은 30분... 교체하니까 40분... 여기서 학원까지 걸어가면 예상도착시간 50분....ㅋ...... 칼국수? 꿈깨 ㅋㅋㅋㅋㅋ 아빠가 점심 어떡하냐고 안절부절하니까 옆에서 동생이 나보고 살이나 빼라고 학원이나 가래 ㅋ 진심 화나서 그날 학원끝나고 맛있는거 사가서 엄마한입 아빠한입주고 걔 한입도 안주고 나만먹을라고 사가느라 7시까지 공복으로 있다가 집갔지..ㅋ..... 스케줄 꼬이고 비도많이와서 못사갔다...ㅋ...... 라면끓인다길래 나도먹을래!했더니 꼽주면서 왜먹냐고 라면 평소에 먹지도 않더니 원숭이라 기억력제로냐고 ㅋ................

올해는 거의 저런식으로 살았다.... 그리고 난 고삼인데 고등학교 최저몸무게를 기록했어.... 과체중집안에서 최초로 한국평균 이하로 내려갔다고.............ㅎㅎㅎ...... 살빠지고 좋은거 아니냐고 하는사람들은 걍 뒤로가기 눌러 제발 나 살빠지고 면역력 떨어져서 속도 뒤집어지고 만성 장염에 위도 줄고 알러지도 생기고 요즘은 스트레스받으면 열난다 그러면 저자식이 옆에 와서 원숭이라서 그런다고 깐족대고 엄마 화내고 분위기 안좋아지고 나는 또 밥을 못먹고...ㅋ.......

쓰다보니까 길게 하소연을 해버렸지만 나 이제 곧 집 뜰거고... 밥은 상관없으니까 제발 쟤 입좀 다물게 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줘봐..... 명절마다 저자식 만나야할거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속이 뒤집힌다...... 물론 세상엔 어메이징한 놈들이 많고 나보다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집 많겠지만 철없는 고삼 하나 도와준다 생각하고 머리좀 맞대줘..... 주변에 물어보면 다들 쥐어패라그러던데 때리는건 안돼. 내가 체력이 안되기도 하고 딩초를 곧성인이 때리면 말이안되자너. 저렇게 어린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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