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개하자면
결혼8년차
이제막 첫아이 임신9개월(대학원 졸업하고 신랑 사업안정될때까지 갖지말자하다가 이번에 임신)
서울살고 맞벌이.. 본인은 공무원(7급이상)
친정도 서울살고 부모님맞벌이하심.. 제가 어렷을때부터쭉
경제적여유있고 연세는 60전후
시댁은 경북.. 아버님70대초반 어머님60전후
아버님 8년전 암수술후 기력없으셔서 일안하심
시어머니 8년전부터 알바시작
집한채있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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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초기부터 갈등많았음
며느리를 집안에서 가장 하대하는 분위기
제가 석사에 공무원인데..예전같았음 여자는 공부안시켰다는 말을 자주하심.. 그냥 아들 사업힘든데 가서 아들회사경리 보란말도 하심.. 그렇다고 자기아들이 명문대나온것도 아님
우리둘다 그냥 인서울임
안부전화에 무지집착하셔서 한번 싸우고
신랑이 며느리한테 전화하지말라고까지해서 몇년 동안
특별한일 없으면 안부전화 서로 안함
근데 임신하면서 안부전화다시시작됨ㅠㅠ
1. 아프다.
여기저기 아프다하심
듣다보면 일상생활가능하신가싶음
허리 무릎 어깨 발목 손목ㅠㅠ
계단오르기도 힘들다하심
신랑이 코지마클라쎄 안마의자 사드림
그래도 아프다고 계속ㅠㅠ 병원가보란말밖에 못하겠음ㅠㄷ
2. 알바
내나이에 알바하는 사람없다.
주변에서 왜그렇게 알바하냐고한다.
제가 할말없어서 알바좀쉬세요 하면
니가 돈많이벌어서 용돈좀 다오 하심
언제까지 알바할수 있을지모르겠다고..ㅠ
지방은 60안되신분들 알바안하시나요.
저희엄마 친구분들은 남편퇴직후 공장 식당 알바 많이들 하시던데
저도 62세까지 일하고 퇴직하면 또다른일 찾을건데ㅠ
시아버지는 어머님혼자 일하시니까 매단 용돈좀 달라한적도 있었어요. 지금은 신랑이 알아서 어느정도 드리는것 같아요
(형이 있긴해요)
3. 시아버지흉
띠동갑차이 나는 시아버지흉을 엄청보세요.
근데 제가 결혼하란거아니잖아요ㅠ
결혼할때는 돈이많으셨는데 지금은 아니니ㅠ
4. 임신
입덧어떠나 몸은어떠냐 하시는데
마지막은 항상
이제 부모마음을 알겠니.. 이말을 대여섯번하심ㅠ
처음 몇번은 네 했는데
듣다보니 어쩌라고 라는 생각들어요.
내가 좋아서 낳는거고 책임감드는것까진 알겠는데
이 아이에게 내가 힘들게 낳았으니 효도해라란 생각은 안드는데
전화분위기상 그런것같단생각이ㅠ
전화끊고나면 기분이썩좋진않아요.
출산40일남았는데 전화하다보면 배뭉치는것같다고
전화바꿔주지말라했더니 신랑은 또 니가좋아서 하소연하는거다
엄마삶이 불쌍하지않냐 이런소리ㅡㅡ
저도 막뭐라하니까 40일동안전화 못하게할테니
애기낳으면 전화하래요.. 별것도 아닌데 예민하게 군다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