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헤어졌던 2개월동안 잠깐 만났던 여자
만났다기도 그렇죠 그 여자는 전남친에게 호감이 있어서 고백까지 했지만 남자친구는 그 여자를 잠깐 잠자리 상대로 생각했습니다 서로 잠자리후에 그 여자가 고백을 했고 남자친구는 너가 좋은사람인 건 알지만 사귈맘없다 그 카톡을 제가 봤구요
그 이후로 그여자애가 몇번 만나자는 식으로 연락했고 전남친은 그 여자가 진심이라 부담됐는지 연락하지 말자고 톡을 마무리 지은것 까지..봤어요
결론적으로는 저한테 다시 돌아왔고 전 아무것도 모르고 받아줬다가 왠지모를 느낌에 카톡을 본 후 솔직히 너 카톡 다 봤고 그 여자에 대해 알고 있다고 얘기했고 남친은 솔직하게 털어놨어요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아무한테라도 기대고 싶어서 정신못차리고 실수 했다고 그 뒤로 저한테 더 잘하더라구요 현재 연락안하는건 알고 있구요
근데 그후로 몇개월 시간이 흘렀고 어떤 일때문에 잠깐 몸섞은 그여자랑 저랑 5개월동안 얼굴 봐야하는 상황에 놓여졌어요
남친은 이 사실을 모르구요 그 여자는 제가 그사람 전여친인지도 현여친인지도 몰라요 당연히 잠시 스쳐간 사람인데 전여친이 누군지 알 수도 없던 상황이구요
모든 사실을 다 알고 있는건 저 하나에요 그 여자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저는 너무 괴로워요 5개월동안 얼굴 봐야하는 이 상황을 그만둘 수 는 없는 상태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불쌍한 그 여자애를 계속 제가 신경쓰게되요. 보면 너무 밉고 열도받는데 착한사람같아요 남친이랑 한 카톡 보면 진심으로 이여자앤 제 남친을 좋아했던 것 같아서 더 안쓰러워요
근데 그여자애를 보면 볼수록 저도 불쌍해요
왜 그 사실을 알아서 모르는게 아무래도 약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그 여자애를 미운마음이든 안쓰러운 마음이든 신경쓰게되는 제가 너무 싫어서
남자친구랑은 정리하는게 맞는것 같구요 정리할거에요
이 상황을 피할 순 없는데 신경을 계속 쓰게되는 스트레스가 극에 다다르니 그 여자애한테 연민이 느껴지고 그냥 다 묻고 친해져도 괜찮은 사람같다 더 잘해줘야되나 이런 미친생각까지 들어요
님들이라면 어떨것 같아요?
인생살면서 이런 일이 처음이라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