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물리과 졸업. 현 박사과정후 물리천문학과 연구원
반갑습니다. 여기에 한 장관이 있습니다.
참사현장에서 하루종일 굶다가 한밤중에 여유가 나서 편한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컵라면을 먹는 모습이 기자의
카메라에 찍히는 바람에 장관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이야기 입니다.
여기 한 총리 후보자가 있었습니다.
기독교 신자였던 그는 과거 교회에 가서 신도들에게 '일제 강점기는 우리 민족을 단련하기 위해 신께서 내려주신 시련'
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이것이 논란이 되어 낙마해야 했습니다. 문창국 국무총리 지명자의 이야기 입니다.
저는 이 사건들이 이 처분들이 온당하냐 부당하냐에 대해서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이 그랬다는 것입니다.
공직에 오른자의 국민의 마음이란 이렇게 깨지기 쉬운 유리잔과 같아서 원래 그런것 입니다. 그리고 여기 또 다시
한번 다치고 깨져 쓰러진 마음을 부여잡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장관이 한명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기된 수많은 문제들만으로도 이미...이미 장관직에 올라있던 분이 내려가기에도 충분했던 이유
였으나 이분은 이 흐름을 역행해서 장관직에 올랐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었고 여기에 촛불을
들고 모였습니다.
혹자는 묻습니다.
정말 이것이 서울대인의 집회가 맞는가? 이건 너무 정치적이다. 이건 외부 정치세력등의 농간이며 집회 참가자들은 사실
다 일당을 받고 동원된 사람들이다.
네~ 이제 이런 말들은 일일히 반박하기도 지치구요~ 그냥 이렇게 말할랍니다. 여기 사람들 전부다 동원된 사람들
맞구요~ 이제 끝나고나서 그냥 일당 받으시고 가시면 됩니다~ (주위에 환호성)
여러분 이런 모함이 근거가 있는 소립니까? (아닙니다!) 고맙습니다.
혹자는 묻습니다.
이정부는 소중한 촛불의 힘으로 태어났다. 그런데 그 촛불을 이 방향으로 꺼꾸로 돌릴수 있느냐. 이에 대해 저희는 답합니다.
촛불은 어느 한 정파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누군가 촛불을 자기것이라 여기고 통제하려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촛불은
이미 통제를 벗어 났습니다.
누군가는 사법개혁의 큰 뜻을 위해서 다소간의 마찰은 대승적으로 지나 가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개혁이라는 것은 마치 배를 가르는 외과수술과 같아서 누구보다 깨끗한 손으로 해야 하는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손으로 어디서 무얼 만지다 왔는지 알수없는 외과의사를 신뢰하고 수술대에 누울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검찰개혁의 큰 뜻을 말합니다. 저희는 답합니다.
그 의로운 대통령께서 직접 임명하신 의로운 검사(윤석열 말하는듯)가 나서서 지금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고 있는데
이보다 멋진 검찰의 모습이 어디에 있습니까?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는 어떤 분은 말씀 하셨습니다.
의혹들만으로 이미 임명하기로한 사람을 임명치 않는것은 나쁜 선례를 남기는 일이라고(문재앙 저격ㅋㅋ) 그러나 저희는
여기에 답합니다. 오히려 무수한 의혹을 가진 검증되지 않은 후보를 무언가에 쫒기듯 서둘러 임명한 것이 오히려
나쁜 선례를 만들고 말았다고!
여기 모인 우리들 사이에서도 우리가 모인 이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가 앞으로 원하는 사회 우리가 바라는 나라의 모습은
각자 다를것 입니다. 그러나 그 모습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그 나라에 그 세상에 그분이 법무부
장관에 있을 자리는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