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의 스펙 봐주세요..홀어머니..외동아들...
ㅇ
|2019.10.01 22:36
조회 12,799 |추천 4
8년전 제가 20대때 10살차이나는 남편을 만나 결혼했어요
8년 살면서 너무 힘든점이 많네요
저희 부모님이 결혼을 극구 말리며 결혼은 천천히 하라고
설득하셨었는데.. 그때로 시간을 돌리고싶어요
그당시에 시어머니는 재혼을 하셔서 재혼가정이였어요
의붓시아버지가 데려온 딸이 있었는데
서로 기싸움에 각자 자식에게 과하게 쏟아부었죠 돈 사랑 모두요
결국 두분은 지금 헤어져서 시어머니는 혼자가 되셨지만
문제가 많아요
일단 나이가 많고
첫애낳고 관계거부해요 피곤하다 몸이안좋다 온갖핑계대며
살 부딪히는것조차 꺼려해요
그렇다고 제가 뚱뚱하거나 관리안하는게 아닌데
애낳으니 여자로 안보이나봐요
실제로 자연분만으로 애낳는걸 본 남편이
충격이긴했다고 지새끼 낳느라 고생한건데
혼자 출산트라우마 어쩌고 하더라구요
총각때 모아둔돈 0원이구요
남편 통장 잔고 0원이네요
한달 벌어서 한달 먹고살아요
생활비는 제돈으로 하네요
B형 남자에 고집은 더럽게 쎄요
하기 싫은건 죽어도 안하고 애정표현도 없죠
엄마가 도대체 어떻게 키웠나보니까
남편 어릴때 이혼하면서 집을 나와서
가족이 화목한 장면을 본적이 없는 남자네요
거기다 홀어머니에요
외동아들이구요
홀어머니 외동아들이다보니
엄청 의존하시고 툭하면 전화와서 뭐좀해달라 이거좀 고쳐달라
너무 피곤하고 본인밖에 모르고 이기적이에요
아들은 게다가 효자네요
아들도 어머니도 둘다 똑같아요 생김새부터 목소리까지ㅡㅡ
극혐입니다
집도 친정에서 주신 제명의로된 서울에 아파트 하나 있어요
시댁에선 지금살고있는 전셋집도 못해준다해서
제가 일해서 남편이랑 반반내고있어요
제가 일 그만두면 남편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살면서 좋은기억이 없네요
애만 아니였음 이혼했을텐데
애는 누가 키우지 나아니면 안될텐데
나는 키울 능력이 안되는데 생각이 많네요ㅜㅜ
- 베플ㅇㅇ|2019.10.0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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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선택한 결혼이잖아요
- 베플ㅇㅇ|2019.10.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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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올라오면 그래 남자스펙 별 볼거 없고 악조건이야.그런데 조건은 상대적이지.쓰니 역시 그렇다고 능력이 좋은것도 크게 백그라운드 되어줄 집 조건도 아니긴 피차 매일반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