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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걸까요 안서운해요

흠좀무 |2019.10.06 11:33
조회 25,098 |추천 10

1년반정도 연애중에 수많은 이기적인 모습
무조건 자기맘대로 자기 기준에 맞춰서 엄격한 잣대로 절 자기한테 맞추려고 했고
저는 그런남친이 너무 좋아서
나를 갉아먹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희생적인 사랑을 했어요
사랑이라고 표현하기도 그렇네요
만나며 2번이나 저한테 헤어지자하고 막말도 많이하고 했지만
하지만 평소 사소한 행동들이 따뜻했던 기억에 저는 제발로 늘 돌아갔어요

근데 최근 며칠사이..? 제 마음이 좀 변한것 같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게됐어요
사귀는동안 너무너무 힘들어서 판에 고민글만 10개넘게 쓸정도로 너무 힘들고 혼자 울고 합리화하고 그 사람앞에서는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척
제 스스로의 감정을 제가 무시해왔어요 지쳤던걸까요
요즘은 별 감흥이 없어요
이기적으로 행동을해도 약속을 안지켜도 연락이 늦게와도 별로 안서운해요
그 사람은 저한테 슬슬 안달이나나봐요 제가 이제 자기만 바라보지 않는 느낌이라나
그냥 무덤덤해요

뇌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냥 놔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저 지금 그상태인것 같은데
이대로 헤어져야 하는걸까요
저같은 경험 하신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추천수10
반대수16
베플ㅇㅇ|2019.10.07 15:05
왜이렇게 댓글이 날 서있지.. 난 글쓴이 충분히 이해되고 그럴수 있다 생각드는데.. 너무 좋아하는데 서운한 마음이 쌓이고 혼자 기대하다 실망하는 날들이 반복되다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방어기제가 생겨서 실망하고 서운한 마음이 드는게 싫어서 더 이상 어떤 기대도 안하게 되는거.. 그런 시간 속에서 혼자 초라하고 서글픈 마음을 오롯이 느꼈으니까.. 헤어지면 그만인데 아직 놓지도 못하겠으니까 저런 마음 드는거 나 너무 이해되는데... 근데 지금 상황에서 뭐 별수있나 당장 못헤어지겠으면 감당하고 만나는 수 밖에 그러다보면 어느새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은 순간이 올거예요
베플남자ㅇㅇ|2019.10.07 15:33
진짜 무덤덤하면 누가 봐달라고 이런곳에 글 안씀
베플우갸갸갹|2019.10.07 15:05
저도 저러다가 결정적인 일이 있고나서 이별선언했어요. 연애하는 동안 할만큼 다해서 그런지 아무런 미련이 없더라구요. 오히려 그친구가 지금 세번째 매달리고 있어요. 저는 아무런 동요없이 다른 남자친구 만나서 더 행복하고 보살핌 받는 연애하는 중이랍니다.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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