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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중 느낀 성적 수치심

ㅇㅇ |2019.10.07 15:45
조회 5,362 |추천 17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6년째 한 중소기업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어디 물어볼때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남깁니다.

 

일단 이번 일은 저는 회사 여사원들 2명과 냉장고를 청소하고 있었으며,

저희 회사 평소 친하다면 친하던 남자부장이 정수기에 물을 뜨면서,

자기 엉덩이를 제 엉덩이에 짝짝쿵? 하듯이 대여섯번 정도 부딪혔습니다.

 

저는 너무 놀랬고, 옆에서 설겆이 하던 여사원도 놀래서 '어머..' 이랬습니다.

그러고 저는 먼가 하고 놀래서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라고 했으나,

장난 친거라는듯 웃으면서 '엉덩이 짝짝쿵' 이러시고는 탕비실을 나가셨습니다.

 

저는 멍쩌서 있었고, 회사동생은 '뭐에요?' 이래서 제가 평소 친한 분이기도하고,

놀래서 '몰라..뭐한거지 지금..?' 멍때리다가 일단 냉장고 청소를

끝내고 들어와 자리에 앉았는데 너무 수치심이 심해서 남겨봅니다.

 

인사과에 말해볼까 했지만 인사과는 그 남자부장과 친하고 또, 뻔히 이전과 같이

장난치듯이 사과하고 제대로된 조치를 취하지 않을게 보여서 말하기 싫습니다.

저희 회사 특성상 인사과도 거지같고 자기들끼리 친해서 그냥 이해하라고 넘길게 뻔히 보입니다.

 

평소에 농담식으로 성적인 발언을 자주 하시는 분이시고,

회사 특성상 조치를 안취해 주실걸 알아서 저는 말로하시는건 농담으로 넘겼으나,

행동으로 이렇게 당하니? 기분이 너무 상하고 성적으로 수치스러워서

노동부신고를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그래서 노동부에 지금 신고할까 고민중인데 또 친분이 있으신 분이라서 망설여 지네요.

회사에서 또 제가 예민한 애가 될 같고, 일할 때의 비 합당성이 있을까봐..너무 고민입니다.

너무 수치스럽고 더러운데 상사이고, 신고하려면 퇴사할 생각하고 해야겠죠...?

 

참고로 이전에  저 병원검진으로 연차 썼을때도 밑도 끝도 없이 저희팀 직원한테

'얘 에이즈냐?'라고 말했다가 제가 복귀하고 불러서 진짜 어떻게 그런 말씀하시냐 했을때도 

본인 딴엔 딸래미 같아서 친하기도 하고 장난으로 한건데 저보고

예민하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셔서 넘어갔었습니다.

또 과거에 사탕있냐고 해서 있다고 드리는데 먼저 빨아서 달라고 하신적도있어요. 

 

4년 정도 봐온 사이인데 이건 아니지 않나요ㅠㅠ

제가 너무 예민하고 그래서 수치심으로 오는걸까요?

여성분들중에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어떻게 대처 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또한 노동부 신고하게 되면 처벌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추천수17
반대수0
베플허세용|2019.10.07 23:44
가만히 있으면 그 다음은 가슴 짝짝꿍 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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