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직설적으로 할말 다하고 사는 스타일의 저였어요.
지금 남편과 연애할적 제가 말을 다소 직설적으로 하는 탓에 제 말에 기분이 나쁠까하여 다툼이 일어나면 입을 닫아버리기 시작했어요.
감정이 격양되어 말 실수를 하기 싫었고
충분히 생각해본 뒤에 차분하게 풀고 싶었어요.
곰곰히 생각하다보면 갈등은 해결되기보다는
‘됐다 냅두자’ ‘어차피 해결되지 않는거 그냥 넘어가자’ 식으로 종결되고 부정적인 감정의 응어리는 그대로 마음에 남더군요.
그렇게 저희 부부는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고
필요한 말만 하며 살아가요.
서로 감정 상할 말과 행동은 자제하되
진솔한 감정은 터놓지 않아요.
전 시댁과 정서가 맞지 않았고 자꾸만 시댁과 살갑게 지내길 원하는 남편이 싫었어요.
시부모라면 끔찍하게 위하는 남편도 꼴보기가 싫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발길도 끊었어요.
잘 모르겠어요 어디서뷰터 풀어야하는건지.
왜 결혼을 했는데 더 혼자가 된것 같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