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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퇴를 절대로 시켜주지 않는 울엄마가 이해안돼요

배고파 |2019.10.13 20:09
조회 75 |추천 0
중학교 3학년입니다.
전 학교 다니기 많이 힘들어했어요. 올해 초반부터요.
(친구문제X, 한국 교육시스템 부적응)
게다가 1달전부터 위장병 걸려서
뭐만 먹으면 바로 배가 아프고 시원한 볼일을
보지 못했으며, 며칠전부터는 열이 39.7도까지
나기 시작하더니 독감 검사해본 결과 독감은 아니라서
혈액검사를 해보았더니 뇌수막염 수치가 정상인보다
10배 이상이 더 높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의사선생님말씀으로는 10일치 항생제만 먹으면 나을수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근데 저보고 맥박수치가 너무 낮다고 하시면서
면역력저하가 심하고 이대로 쓰러지지 않는것이
이상하다고 볼만큼 힘들었을 거래요.

또한 제가 심리상담센터도 다니고있는 사람이므로
제 정신건강도 엄청 악화되고있어요.
가뜩이나 가기싫은 학교, 육체적으로도 따라주질
않아요.

엄마아빤 저의그런모습을 보고도
무조건 학교는 갔다오라고 말해요.

제가 조퇴하겠다고 선생님폰으로 통해
통화를 하려고하면 일부러 안받아요.
항상. 일부러요. 다 알면서.

한번에 10통이나 전화해도
저는 내쳐져요. 결국 조퇴를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태연하게 반기는 엄마의 얼굴이 세상에서 끔찍하고
무서워요. 상상만해도 토악질이 나와요.

제가 항상 학교부적응으로 인해 방황하며
부모님과 갈등을 겪을때마다 부모님이 제게 하는 말,

"기본은 해라"

저는 기본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아파서
뒤지겠는데 항상 기본이라는 단어를 내세우면서
저에게 압력을 가합니다.

이런 저에게 조퇴할수 있는 방법은
그냥 죽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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