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차에 여자 못태우게 한다는 40대 남 글보니 내 상사같음ㅋㅋ

ㄹㄹ |2019.10.15 18:52
조회 5,183 |추천 19
하는 짓, 문체가 딱 내 상사스러운데 이것저것 사족을 겁나 갖다 붙여서 어떻게든 자기 논리를 포장하고 싶으나 하나씩 뜯어보면 개소리.

그 상사는 맞벌이고 자녀가 있음. 사모님이 가전제품A를 사달라고 했다고 함. 돈은 같이 버니까 사'달라' 는 표현 자체가 어폐가 있는데 부부는 경제공동체니까 돈 쓰기 전 협의했다고 나는 생각 함. 근데 그 제품 사고싶은 이유가 옳지 않다고 상사가 구입을 거절했다고. 그 이야기를 젊은 여직원들에게 웃으며 와이프 비웃듯 말 함. A를 갖고싶은 이유가 이게 말이 되냐고. 말 안돼서 안 사줬다며.

애 키우는 맞벌이 집에 있으면 편리한 제품이고, 사람마다 살면서 바보같은 이유로 뭘 갖고싶은 적이 얼마나 많음? 지는 더 ㅂㅣㅅ같은 소비도 하면서(같은 사무실이니 보임ㅋㅋ) 맞벌이 아내가 가전 사자는 게 그렇게 비웃을 일임?

근데 지금 딱 예신이랑 여직원 동승 문제로 싸웠다는 사십대 직장남 꼬라지가 이러함. 상대방이 좋은 것 또는 싫은 건 그 사람의 감정 문제라 타인이 왈가왈부 할 수가 없음. 아무리 논리적으로 반박을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별 ㅈㅣㄹ 을 다 해도 그 사람 감정은 그 사람 마음이 바뀌기 전엔 안 변함. 상대방의 감정을 수용 할지 말지는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논리와 이성을 가지고 타인의 감정을 비난하고 무시할 자격은 아무한테도 없음. 그 감정 인정 못하겠으면 헤어지고 그 사람 안 보면 되는데 앞에선 합의하고 안한다고 약속해 놓고 뒤에선 약속 어기고 익명게시판에 같이 욕해달라고 글이나 싸지르고...

진짜 답답해서 써 봄.. 남한테 사람 좋단 말 듣는 게 뭐가 그렇게 중요함? 남한테는 민폐나 안 끼치고 살면 되고 내 가족을 존중해야 늙어서도 안 쓸쓸하지. 그렇게 여직원들에게 친절 베풀고싶어 안달 내면서 와이프 뒷담화하면 여직원들이 우와 멋있다 할 줄 아나? 이기적인 호구라고 뒤에서 욕이나 먹는다. 일일이 대댓글 달면서 자기 옹호하는 것도 어찌나 비슷한지. 그렇게 싫으면 그 사람과 헤어지면 될 일인데 헤어지고 그만한 여자 다시 못 만날것 같으니 헤어지지도 못하는 거 아님? 남자들끼리 시시덕대면서 여자 바보만들 거면 디씨 에쎄랄 보배드림 엠엘비파크 가서 노시길. 근데 거기에서도 문체 이따위면 길고 지루하다고 욕먹을듯. 이런 사람들은 뇌구조상 세줄 요약도 못해. ㅋㅋㅋ
추천수19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