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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00에 자주가는 이유

ㅇㅇ |2019.10.16 07:41
조회 16,718 |추천 41
결혼 2년차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맘 입니다.
지난달 까지 일 하다가 이번 달 부터 휴직하고 쉬고 있어요.

몇일 전 일 때문에 제가 너무 예민하고 과민하게 반응하는하고 있는지 판단이 어려워 여기에 물어봅니다.

남편은 게임을 좋아 합니다. 이 부분은 연애시절에도 게임 문제로 약속 시간에 늦어 다툰적이 몇 번 있었지만 다른 술,담배,여자 문제 없기에 취미라 생각하고 이해 하기로 했어요.

결혼 후에도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친구들이랑 피시방가서 놀다 오는것도 이해 했어요. 저희가 연애시절에 데이트용 통장을 만들어 놓은게 있는데 결혼 하면서 여행 통장으로 하자고 이야기하고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넣고 있었고요.

임신하고 부터는 챙길 여유가 없어 방치하고 있다가 휴직하니 이것 저것 다시 보는 와중에 통장이 생각나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전부터 돈을 사용한 흔적들이 있더라고요. 모두 한 곳 이었습니다.

그 날 저녁, 남편이 돌아온 뒤에 물었습니다. 피시방에서 쓴 돈이라도 하는데 아무리 먹고 친구들 것까지 계산 했다고 하기엔 금액도 크고 매번 일정 금액이 빠질수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시방 가는것을 이해하기로 했기에 일단 알겠다고, 같이 사용하는 통장인데 미리 이야기라도 해달라고 말하고 넘어 갔어요.

이 부분은 저도 거짓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그 다음날 저녁에 심각하게 분위기 잡고 다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다 알아보고 왔으니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검색해도 사용 내역에 있는 피시방이 이름이 없어서 제 동생이 일하는 은행까지가서 어디인지도 알아봤다고 그래서 찾아가 보니 이런 곳이더라. 지금 생각해도 말 같지도 않은 거짓말인데 평소에 하하호호 웃는 제가 정색하고 이야기하니 믿더군요.

구구절절한 남편의 변명은 생략 하겠습니다.
애도 곧 나오는데 자기가 정신차리고 잘 하겠다는데ㅎㅎㅎ
평생 의심하면서 맘 고생하고 살바에 혼자 몸 고생하는게 낫겠다 싶어 서류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주 갔던 곳은 ㅋㅅㅂ 이유가 너무 어이 없어서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ㅎㅎㅎ
추천수41
반대수4
베플ㅇㅇ|2019.10.16 07:46
지주 갈데가 따로 있지 ㅋㅋ
베플ㅇㅇ|2019.10.16 08:08
ㅈ ㅈ 같내요
베플ㅇㅇ|2019.10.16 09:27
클럽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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