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친척 동생과 이러는지 친척 동생은 친척 오빠를 원래 이리 대하는지 의문이 들어서 글 몇 자 적어봅니다
남자 친구랑은 사귄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현재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집엔 남자 친구의 후배 저 남자 친구 남자 친구의 친척 동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저와 남자 친구의 후배는 스무 살이고 남자 친구는 스물 한 살 친척 동생은 열일곱인데 고등학교 자퇴해서 집에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살고 있고 방은 큰 방 하나 작은 방 하나 거실 주방 창고 이렇게 있습니다 남자 친구와 남자 친구 후배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저는 휴학 중입니다 해서 매일 집에서 친척 동생이란 친구랑 있는 시간이 꽤 많습니다 친척 동생이란 친구는 남자로 자주 오해 받기도 할 정도로 외관상으로는 남학생들처럼 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저도 초반에는 남자 친구랑 잦은 접촉이나 그런 것에도 별 감흥 없이 넘어갔습니다 원래 원룸 형식 집에 세 명이서 살다가 제가 같이 살게 되면서 아파트로 이사 오게 됐는데 큰 방에 침대랑 온수 매트를 깔아 뒀습니다 친척 동생이란 친구도 그렇고 남자 친구도 거실에서 재우기는 좀 그렇다고 방에서 같이 지내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바닥에 온수 매트 옆에 침대 매트리스 이렇게 뒀습니다 저랑 남자 친구랑 바닥 온수 매트에서 자고 동생이란 친구가 침대에서 자기로 한 거라 바닥에서 자고 있는데 눈 뜨면 그 동생이 남자 친구 옆에 누워서 자고 있더라고요 침대가 추운가 해서 이불도 바꿔 주고 정 추우면 온수 매트 올려 주고 우린 바닥에서 이불 깔고 덮고 자겠다는데 그것도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이젠 아예 잘 시간만 되면 베개를 들고 내려 옵니다 남자 친구랑 손 잡는 것도 스스럼 없고 늘 안거나 안겨서 자고 남자 친구를 자기 쪽으로 돌려서 자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좀 뻘쭘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요 남자 친구도 이젠 잘 때 그 친구를 애기라 부르며 옆에 안고 자는데 제가 침대 올라가서 자야 될 분위기인가 싶기도 하고 학교 간다고 나서는 남자 친구한테 잘 갔다오라고 안아 주고 남자 친구는 이마에 뽀뽀까지 해 주는 모습을 보면 둘이 사귀는 건지 저랑 사귀는 건지 모를 정도예요 애가 어려서 그런가 하고 아직 남자 친구한테 말도 안 꺼내 봤고 제가 좀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예민한 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