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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으로 힘든 아침.. 지하철에서 만난 할아버지 덕분에 잊을 수 있었어요~

봄날 |2019.10.22 09:39
조회 24,441 |추천 404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셨네요~ 제 글로 인해 많은 임산부 분들이나 힘드신 분들이 위안 받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담당선생님께서는 임산부들에게 추천하는 입덧약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입덧약이라는 건 검증이 잘 안된 약이라고 해서 가능하면 참으라고 하시며 아니면 계속 끊지말고 먹어야하는 약이 있는데.. 그것도 별로 추천 안한다고..  그래서 저도 힘들지만 잘 참고 있습니다~ 많은 여러분 댓글 고맙습니다~

세상에 계신 임산부들과 예비 임산부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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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초기 예비맘입니다.

이제 슬슬 입덧이 올라오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오늘 아침에 너무 미식거리고 식은땀이 나서 미치겠는거에요~

그래도 출근은 해야해서.. 사람들로 꽉찬 지하철에 제 몸을 실었습니다.

다행히 문 앞쪽이라 문에 딱 붙어서 머리를 기대며 끙끙 앓고 10분쯤 가고 있었을까?

뒤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부스럭부스럭 거리시더니..

갑자기 제 앞에 네잎클로버를 건네시는 겁니다.

오늘 아침에 탄천으로 걸어 오시면서 찾으셨다고...

너무 힘들어 보여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고!!

 

갑자기.. 울컥 하면서.. 할아버지가 진짜 천사로 보였어요~

웃는 상이신데.. 천상에 존재하시는 분 같은 느낌...?

연세도 80은 넘어 보이셨는데..

전 계속 감사하다 감사하다 하며.. 감동만 먹었습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입덧은 잠시나마 잊혀질 수 있었고~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의 인생엔 앞으로 행운만 가득하겠죠?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이 네잎클로버 보시고 행운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할아버지~

따뜻한 마음 정말 고맙습니다.

제 아이도 할아버지의 마음처럼 따뜻하게 자라도록 잘 키우겠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추천수404
반대수1
베플안녕|2019.10.23 10:52
입덧때문에 너무 힘들어보였나봐요ㅠㅠ 할아버님이 일부러 그렇게 걱정해주시고 한 모습 상상했더니 제가 다 감동이네요ㅠㅠ 제 친구도 입덧때문에 10키로 이상 살이 빠지고 수액맞고 고생했던 애가 있어서.. 친구말에 의하면 "술 엄청 먹고 숙취가 남아서 계속 토하는 상황에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만 먹어도 토한다며... 입덧에는 약도 없는데 입덧 약 좀 개발되면 좋겠네요ㅠㅠ 힘내요^^
베플ㅎㅎㅎ|2019.10.23 11:16
우왓 오랜만에 훈훈한 글이네요~ 할아버지 복 받으시고 글쓴이도 나중에 순풍순풍 순산하세요~^^
베플없어|2019.10.23 10:56
감동입니다~~~ ^^ 예쁜아이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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