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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싫어요.

병아리 |2019.10.23 23:36
조회 428 |추천 0
제목 그대로..엄마가 너무 싫어요.

가정은 6살때 이혼을 했구요, 현재는 엄마랑 저 남동생 셋이서 살고 있습니다.

전 초등학교시절에 여러 번 이사를 다녀야했습니다. 아빠가 없어서 엄마 혼자서 돈을 벌고 하셔야했었어요.
엄마는 항상 피곤해보이셨고 저랑 동생은 집에서 뛰어다니며 놀았습니다.
집에 돌아오시면 거실에서 술을 드셨는데, 우리가 노는방이랑 큰 방을 자주 오고가면 코가 빨개지셔선 뭐라뭐라 야단쳤습니다.
새벽에 잠이안와서 뒤척이면 조용히해!!! 움직이지마!! 라고 소리치셨고 어린 저는(8살때였을거에요) 침대에서 조용히 움직어야했습니다.
장난감은 별로 없어요. 있더라도 이혼하기전에 샀던 비싼 인형 3개정도.. 그리고 가베랑.
집안형편이 어려운걸 알았기때문에 때쓴기억도 없고, 그저 엄마 심부름 잘 해주면 칭찬을 받으니 사랑받는데에만 집중했습니다. 엄마가 마트에서 플레이콘을 조금 가져오면 우리는 물이 갈색물이 될때까지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 이후로 엄마가 토끼를 사오셨는데, 전 너무 귀여워서 하루종일 데리고 놀았습니다. 3년살다갔어요. 지금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네요..


법원에서 우리 둘을 아빠가 데려가겠다는걸 자기가 데려오겠다 우기셨대요.
형편이 이렇다보니 책은 동화책과 전래동화, 얇은 이야기책들이 끝이었구요..(너무 볼게없어서 여러번 봤었어요) 기탄영어 그래머 책 초등학생때는 전집으로 바로 넘어갔었어요.
그래서 초등학교때 또래친구들 방에 두꺼운 책이 가득한걸보고 놀랐습니다. 전 읽어봤자 두께 3센티(지금도 제 책장에 꽂혀있어요) 책읽거나 가끔 도서관에서 읽은 그리스신화밖에 없었는데 5~6센티 그리스로마신화 전집이 있었으니 정말 놀랐었어요. 그때부터 우리집이 많이 가난하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전 공부시간이 싫었습니다.
엄마는 공부시간때 수학을 풀면요 못 푼다고 혼을 내셨어요. 한 손으론 답지를 들고 눈으론 제가 푸는걸 감시하면서요. 구몬선생님도 부른 적 있었는데 어느순간 안 오시더라구요. 전 영문도 모른채 발바닥도 맞고 등도맞고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남 앞에서 문제를 못 풀었어요.
전 혼나는게 싫어서 계속 혼자서 풀게! 하고 책을 봤지만 무슨소리인지 몰라서 결국 손을 놨습니다. 시험점수때문에 혼이나는건 덤이었어요. 초등학교 6학년때 스마트폰을 가진뒤로 전 현실도피로 게임만 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는 기억이 안나요. 친구들에게 치여서 무지하게 힘들었다는 것만 빼고요. 매일매일이 현실도피였어요. 도움을 청할 생각도 했지만 눈 앞의 폰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상담을 받아도 사람들의 관심만 즐겁고 저에게 집중을 못했습니다.
드디어 12년간의 지옥이 끝나고 처음으로 길고긴 방학을 맞이했을땐 전 완전 방에만 틀어박혔었습니다. 알바가 무서워서 안했어요. 책도 눈에 들어오지않았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엄마에게 '니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렇게 누워만있냐!!'를 시작에서 설교를 들어야했어요.


대학교를 1년다니게됐을땐 엄마의 대우가 좋아졌습니다. 기숙사에 살게됐었고 알바하란소리도 안들었어요. 매주마다 용돈 10만원씩 주셨고, 전 집안형편이 어려우니 알바 못하겠으면 소비를 줄이자 싶어서 적금을 들어서 용돈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현실도피만 했었고 그걸로 인해서 성격이 말도아니게 폐쇄적이었습니다. 친구말을 잘 들어주면 친구가 생긴다고만 생각했고, 전 친구가 말을하면 반응을 엄청 해주었습니다. 친구를 위해서만 머리를 굴렸었고 기숙사에오면 엄청 피곤해졌습니다.
갈수록 친구들이 눈치를 채더라구요. 그렇지만 전 그 방식아니면 친구사귀는 법을 몰라서 눈치를 주면 일부러라도 움츠렸습니다.


한 번은 다른 인터넷지인분이 친해지려고 하시길래 그 분께도 똑같이 반응에힘쓰고 저를 좋아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그 분이랑 연락하는 기간만큼은 행복했습니다. 정말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이었어요.


그렇지만 그 분은 그저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대화를 해주니 계속 연락하신 케이스였습니다. 다른 분께도 채팅을 보내봤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중에서 연락이 된게 저였다고합니다.
그 분이 연애상담까지 해오시길래 전 연락을 끊고서 휴학을 한 뒤 20년인생을 회고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생각해보니 전 회피하기만 했고 노력이란걸 해본적이 없었어요. 집에오면 저녁 허겁지겁먹고 방에들어가서 폰을 봤으니까요.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자기계발을 위해 시도를 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수능준비를 하게됐습니다. 제가 휴학을 한다고 했을때 '엄마는 너가 얼마나 힘들면 그런생각까지 했겠니..' 라며 허락을 해주셨고 교수님도 너가 노력해보겠다니 알았다 라며 끝나면 꼭 찾아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몇달간은 방황을 했던 생활이었습니다. 게임만 하던 생활이었으니 의지를 갖기가 무지하게 힘들었어요.
수능을 3달앞두고서, 엄마가 동생과 같이 과외를 시켜주셨습니다.
고등학교때도 학원을 보내주셨어요. 책을 전부는 아니지만 사주셨구요. 전 그게 감사해서 게임을 줄이고 그래도 공부를 했습니다. 동생한테는 많이 미안합니다. 여건이 안돼서 동생도다니다가 끊었거든요.. 바보같아요 전.


공부를 하고 책을 보니 점점 현실직시가 됐습니다. 그렇지만 안하다 하니까 잠이 풀풀오는걸 참느라 고생중입니다.. 전 재작년 수능에서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맞았고,(영어는 심지어 물이었는데..) 과외선생님은 1등급씩만 올리자고 하셨고, 숙제도 어쨋든 해가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를 인간적으로 싫어하게된 결정적인 사건은 6월달에 일어났고 지금까지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엄마는 3년전부터 인스타와 트위터에서 먹방 일상은 아니고... 저에게 트위터에서 현직대통령분께서 팔로해주셨다고 자랑을하셨을 정도니 꽤 인기있는 일상글을 올리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며칠 전부터 자기를 좀 따라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인기가 탐이나서 말이에요.
전 그냥 무시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더군다나 도움을 드리기 싫었습니다.
그 이후에 갑자기 제 폰을 빌려가시더니 여러사진을 저에게 보내셨습니다. 저장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선 자기가 해킹당했고 감시당한다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죽고싶어요.

발단은 3년전이었습니다.
한 팬카페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였고, 그 사람들은 서로서로 인스타팔로를 했습니다.
그 중에 엄마가 있었고, 한 30대초반 능력있는 남성분과 자기를 따라한다는 어떤 23살짜리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남성분은 엄마에게 관심을 많이 보였다고합니다. 연락도 주고받았다고합니다. 그런데 자기한테 관심을 가지다가 23살짜리 여성분이 막 들이대고 엄마를 따라하면서까지 글을 올리니까 남성분이 23살짜리 여성분께 계속 '관심'을 가진다는겁니다.

그러다 트위터까지 해킹당해서 팔로가 전부 해제되고, 인스타에 올린글에서 띄어쓰기가 하나 되어있는 둥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원래 하던 디시인사이드 OO갤러리에 들어가보니 소름이 끼쳤다고 합니다.

자기가 인스타에서 '아 날씨좋네'라고 쓰면 갤러리에도 똑같이 짱구사진이 올려져있고 날씨좋네 라고 글이 올라와있다는겁니다.
물론 이걸보고 놀랐다는게 아니라 그 뒤에도 여러개가 있었는데 너무 이상해서 와이파이를 끄고 메모장에다가 '너 이거 보고 있냐 이 망할 xxxx'을 적었더니 그걸 보고있는 것 같다 라며 한숨을 쉬고 화를 내셨습니다. 남성분을 향해서도 '이 글이 보이면 그만둬라..등등을 적었더니 '보인다' 라나 뭐라나 답장은 안 왔지만 보고있는 것 같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전 도움을 조금 주면 조용해지지않으려나 싶어서 알아봤습니다.
대충 알아보니 ARP스푸핑에 걸린듯한 증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방법을 찾아보고 제거하려고 트랙핑??같은것도 뒤져봤습니다 ㅠ 동생은 처음부터 모른척하고 자기에게 얘기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부터 이랬어야했는데....

하루는 자기가 인스타보관함에 얼굴사진을 찍었는데 23살짜리 여성분이 그 사진을 확대해서 갤러리에 올렸다가 지웠다고합니다.
죽고싶어요
그 뒤로 엄마가 저와 동생 폰에대한 감시가 심해졌습니다.
폰 카메라와 마이크에는 테이프를 붙이고 마이크를 잘라낸 이어폰을 끼웠습니다.
휴대폰도 바꾸고 와이파이도 두 번이나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계속 의심하는 이유는
휴대폰을 3개 유심을 뺐더니, 갤러리에 연예인 사진 3장이 올라오면서 다 뽑았다 라고 글이 올라왔다고합니다.
엄마는 사이버수사대에 가셔서 이걸 말했는데 아무도 믿지않았고 한 직원분이 병원에 가세요 라고 말하는걸 듣고 일어섰다고 합니다.


엄마는 더 예민해졌습니다.
동생과 엄마는 자주싸우셨는데 휴대폰마이크가 보인다싶으면 '야 너 조용히 말해'라고 하셨고
저랑 엄마가 싸울때면 한 술 더 떠서
'저것들이(지금 해킹하고 있는 것들이) 지금 듣고있으면 아이고 재밌다 하겠지??? 재밌다고 안하겠나!' 라고 하시고 돌연 휴대폰 마이크에다대고
'이 XXX(23살짜리 여성분 이름) 보X 벌렁벌렁 남자하고 X하고 싶어서 발X났냐 이 X팔nㅕㄴ아 이 미x년 어따대고 해킹을 해! 이 xx아'

남성분욕도 하셨습니다.

'야이 씨x롬아 이 줏대가리 없는 미x 씨x롬 니 x만진손으로 콧구멍 비비지마라 X구멍이나 쑤시지마라 나 니 이름 안다 초성 불러볼까 ㅁㅈㅇ...'

엄마는 저희들을 혼내실때마다 마이크에대고 이런소리를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한번은 휴대폰 카메라 스티커가 떨어진채 있었던적이 있습니다.
전 폰을 보다가 그냥 방에들어가서 이불을 덮었는데 엄마가 들어와서 보다가
'니 왜 스티커떼져있노'
'아 이거 떨어졌나봐 다시 붙일게'
'야 니 지금 해킹당하고 있는거 모르나? 빨리 안붙여?'
'아 알았어 붙일게'

붙이고서 거실에서 티비를 보면서 휴대폰 기능을보니 파노사마 기능이 있는걸보았습니다.
그래서 전 거실을 찍어보고싶어서 스티커를 떼고 마침 엄마가 지나가는걸 카메라에 담게됐습니다.
파노라마는 찍을때 움직이는 무언가가 있으면 형체가 일그러져보이는게 재밌었습니다.
그때 엄마가 제가 찍는걸 보았고 순간 표정이 굳어지면서 '너 지금 뭐하노?' 라고 하셨습니다.

그 뒤로 상황이 기억나지않습니다. 한바탕 소리가 끝난후 전 눈물범벅이었고 엄마가 한 소리를 적은 공책과 폰을 뺏긴후였습니다.
조금 기억나는걸 적자면 저는 그 23살짜리와 특히 남성분께 잘 보이고 싶어서, 한 마디로 발X나서 엄마 사진을 찍고 그랬다는 겁니다.
죽고싶었습니다.
자식으로서 존재를 인정받긴커녕 부정당했습니다.
제가 엄마말씀을 적는걸보고 '더 적어봐라 적어봐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엄마는 이걸 기억을 못하십니다.

그 이후로 동생은 전부 떼고다니지만 저는 계속 붙여야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나중에 갑자기 '엄마찍은거 줘' 라고 하신적도 있었습니다.

엄마는 타로를 하십니다.
상담을 해주고 타로를 봐주고 돈을 버는 식이었습니다.
엄마는 남성분과 23살짜리 여성분의 궁합을 봤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성분께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점을 보러갔습니다. 박수무당이요.
가서 엄마는 그 무당분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고 종이에 그 남성분과 여성분이 어떻게되는지, 그 남성분께 다른여성이 오는지 에 대한 질문을 적은걸 주셨습니다.

그런데 박수무당분은 호통을 쳤습니다.
야 이런건 못본다! 우리 할머니께서 말씀을 하시는데 이런건 안나온다! 그리고 정신차려 아줌마! 그런거에 신경쓸때냐 자식둘이 니가 키웠다고했는데 그래서 결과물이 어떻냐는 등등 말씀을 하셨습니다. 남성분과 엄마랑 인연은 벌써 끝났다 라면서요.

그럼에도 엄마는 아니 난 그래도 내가 옳다고 생각한다. 이 남성분과 인연이 끊겼다니 아 그렇구나..,
그래도 난 재혼은 하려고 한다. 나에게 다가와줄 남성분이 있냐고 봐달라고 하시더니
도둑놈을 만난다는 말씀을 듣고선 그럴리가없는데 아니.... 라며 헛소리를 하셨습니다.

저를 보고 하셨던 말씀은
저에게 우울증이 있어보인다고 엄마한테 말하셨고 너는 이번년도에는 조금 놀고 내년에 책도 읽고 공부 하다보면 (저에게 관사주가 있다나뭐라나..) 공무원 할 수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어쨋든 제 편을 조금 들어주신게 그저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엄마는 호통을 있는대로 다듣고 거의 쫓겨나듯이 나왔습니다.
전 엄마가 자기가 틀렸다는걸 알길 바랐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하는 말이
'그 무당틀렸어 손님대하는 태도가 아니야' 라고 하시고
그 뒤로 저에게 그 무당얘기 꺼내지말라하셨습니다.
꺼내면 몇시간을 소리를 들어야했기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습니다.
전 그 날 엄마께 정신병원 가라고 했더니 내가 왜가 하시더러구요.


그 시간을 넘어서 지금은 지금은...
제가 엄마께 너무 화나서 소리를 지르면
'너 왜 소리지르냐 왜 그렇게 크게 질러?' 하면서 폰을 뺏고 문을 닫으면서 '또 소리해봐. 또 크게말해봐' 라고 하시는건 일상다반사고

' '남성분 이름' 팬카페가라. 싸인받아와라.' 라고 갑자기 말씀하셔서 '싫다 내가 왜가냐 난 걔 싫다' 라고 했더니 아니 그냥 받아오라고~ 하시고 또 대판싸우고
(참고로 그 남성분이 현재 연예인으로 활동중이신 분이라고 하시네요. 전 그 분 드라마 찍을때 중2때 좋아하고 말았는데 .. 말은 안할게요. )

그 얘기가 끝나서 제가 방에 들어가면 문을 열고 팔짱끼면서

'니 왜 아까 폰에다 있는대로 소리했는데? 왜? 누구 들으라고?'

' 엄마가 마치 날 의심한다고 느꼈기때문이야. 난 결백하다는걸 말해주고싶어서 크게 말한거야'

'니가 느끼는걸 나도 못느낀다고 생각했나'

'제발 의심하지좀마 엄마 생각대로 치부하지말아'

'니야말로 치부하지마라 니 일부러그런거 다 알고있어'

어제 대화였습니다.

심지어 제가 엄마 싫은이유가 공부시간에 때렸고 고민을 말하면 바보같다라고 말해서 그랬다고 했더니
난 때린적없다 난 즐겁게가르쳤다 고민을 니는 말하지도 않고 그랫다 언제까지 공주처럼 해줘야해? 라고 하셨고

오늘 저녁에는 그냥 3일된 먹다남은 통닭먹고있었는데 갑자기 가져가시더니 '니 왜 엄마보고 유치하다했는데?' 라고 하시고 '이유를 말해봐라 왜 유치하다했는데? 엄마가 유치하면 자식은 안 유치하겠나? 니가 지금 그렇게 말한거에대해서 이렇다는걸 깨달아야해. 니는 남에게 상처줘놓고 기억안난다 하면 그만이제? 니 왜 유치하다고했는데 말해봐라'

그 이후엔 폰이 있는 제방으로 들어가서

'어우 방 정리좀해라 이리 더러워서 우째사노 설거지도 좀 해라'

그저께 밤을 새고서 저는 자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엄마가 들어와서 도서관가자 라고 하시길래 무의식적으로 왜!! 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그게 생각이났는지 방앞에서서 '도서관 가자 oo아 도서관가자'라고 말했습니다. 반응을 보고싶어하시더라구요.

박수무당분은 보편적인 제 3자의 시선이라서 믿음이갔습니다. 저랑 엄마 중 누가 미친걸까요?

엄마가 나온뒤에 제 폰 카메라에는 테이프가 붙여져있었습니다.

죽고싶어요. 기억하는게 싫어요. 괴로워요. 하지만 기억하지않으면 평생 이 사람은 벌 받지도 않을거에요. 의식이 흐려지기전에 적어놓고있어요. 엄마랑 있다보면 저도 이상해져요. 스키장알바를 할까싶어요. 책을 읽으몀서요
전 정말 엄마같은거 연락을 끊고싶어요 박수무당분이 한 말씀이 생각나요. 엄마니까 믿는다고 .. 난 아직까지 어릴땐 소풍갈때 엄마랑 떨어지기싫어서 울었는데 엄마는 죽어도 알아채지못했습니다. 전 엄마랑 사실 떨어지기싫어요. 가족이니까요. 유일하게 말 들어줫고 밥도 차려주시는데 그렇지만 계속 있다간 죽고싶을뿐이고 마음의병만 덧날뿐이에요. 엄마는 저랑 동생에게 자기가 밀린다싶으면 멍청하다고하세요. 동생은 방에서 필요할때아니면 나오지않아요. 전 잠궈놓으면 문을 따고 들어오세요. 죽고싶어요 얼른 이 시기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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