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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선물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지금 와장창 싸우고 오는 길이에요.

너무 답답하고 울분이 터져 글 남깁니다.
객관적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릴게요.
너무 심한 댓글은 싫어요.



우연히 82년생 김지영 후기를 보다가
영화 내용 중 시어머니가 앞치마를 선물해준 부분을
알게되었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종가집 맏며느리로 매년 고생해온
엄마를 보고 자랐기때문에
안그래도 영화 속 대부분의 내용이 다 엄마가 떠올라서 울컥하고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유독 저 앞치마 장면에서 너무 서럽고,
얼마전 남자친구 부모님을 만났을때
저 자취한다고 이것저것 음식 챙겨주시면서
이거는 남자친구 좋아하는거니 이렇게 돌려먹어라(가끔 놀러오는거 아심)
나중에 시집오면 김치 담그는 거 알려주겠다.

했던 것들이 떠오르며 괜히 짜증도 나더라고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슬쩍

앞치마 선물 내용을 말하며 어떻냐고 했더니

자기는 정말 이해가 안된다고. 앞치마 선물이 어떻냐. 그냥 선물은 선물로 받아들이면 되지 거기에 왜 의미부여를 하냐. 는 식인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니 선물은 받는 사람을 생각하고 받는 사람이 가지고 싶어하는 거를 주는게 의미가 아니냐.
대체 앞치마가 어떻게 선물이냐. 막말로 그냥 밥해라 아니냐. 했더니 괜한 의미부여라고 계속 딴지를 걸더라고요.

그리고 지나가면서 그냥 앞치마가 예쁘니까 사다줄 수 있는거 아니냐. 이러는거에요.


정말 제가 이상하고 예민한건가요?
남자친구한테 딱 부러지게 한 번 꽂아서 반박하고 싶은데 정말 너무 황당하고 말도 안통해서 미치고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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