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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는 내가 이상한걸까?

ㅇㅇㅇ |2019.10.27 20:14
조회 220 |추천 0
싫다고 기분 나쁘다고 그만하라고하면 그만해?
다 웃고있는데 나 혼자 정색하고 말하면 사과해?
다들 나한테 이렇게 말하라는데 말하면 반성하고 다음부터 안해?
작은 회사인데 말하고 계속 회사 다닐 수 있어?

다들 여초회사 힘들다 어렵다 하는데 나는 남초회사가 더 힘들고 어렵고 외롭고 더러워
담배냄새?일주일 옷안갈아입어서 나는 쩐내?시도때도없이 뀌는 방구에 트름?입만 열면 하는 욕설들?담배와 커피의 콜라보 입냄새?쩝쩝거리며 음식 흡입하는거?
이런 것보다 개저씨들이 생각없이 하는 성희롱이 더 소름끼쳐
생각못한 타이밍에 훅 치고 들어와서 녹음도 못해
이게 설마 성희롱일까?싶었던 것들이여서 기분이 나쁘지만 말도 못했어
농담인데 심하게 받아들인다고 예민한년으로 찍힐까봐
하지만 주변에 얘기해보니 성희롱이 맞았지
그래서 퇴사를 결심했지만 지방에서 취직이 잘안되는 직업군이라 자취방이 발목을 잡아
부모님께 얘기해야하는데 성희롱 당해서 퇴사한다는 말을 어떻게 해?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는데 입이 떨어지지않아
그게 무슨 성희롱이냐고 농담으로 생각하라고 하면서 넘어가면 어쩌지?
몇 번인데 그것도 못참냐고 하면?
너무 힘들고 회사 사람들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치고
진짜 몇 번인데 못 참는 내가 이상한걸까?
농담인데 내가 성격이 나빠서 이렇게 받아들이는걸까?
앞으로 그런 말 하면 기분나쁘다고 그만하라고 말하면 더 이상 안할까?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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