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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어머니vs그런어머니를뼈에금가게때리아버지

김익명 |2019.10.27 23:18
조회 11,296 |추천 9

전 올해 16살먹었고 과학고 준비하는 중3 남학생입니다.
저희가족은 큰 탈없이 아버지.어머니.저.동생 이렇게 잘 지내왔습니다.
5년 전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아버지는 직장을 옮기셨고 집에 빨라야 11시쯤 들어오셨습니다. 잦은 회식과 아파트 주민들과 약속으로 11시보다 늦는 경우가 빈번하였습니다. 어머니는 7시 반에 출근하셔서 6시쯤에 퇴근을 하십니다. 5년이란 긴 시간동안 아침에도 얼굴을 항상 보지 못하고 퇴근해서도 어머니는 외로이 지내야 하셨습니다. 이를 비롯해 여러 이유로 9월 중순에 우울증 판정을 받으시고 약을 복용하고 주기적으로 병원을 들리시며 생활하고 계십니다. 사건은 9월 초에 터졌습니다. 어머니는 8월경부터 친구분들과 술을 드시고 집에 늧게 들어오시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그러다가 9월 초에 다른 남성과 연락하던 것을 아버지께 걸리셨습니다(흔히 말하는 바람). 다른 남성은 저희 어머니가 기혼 이신지 몰랐다고 합니다. 처음엔 아버지가 그냥 넘어가셨으나 어제 새벽에 5번째로 어머니가 걸리셨습니다. 아버지는 배신감에 어머니를 폭행했습니다. 아버지 말로는 어머니가 계속 바람핀 일에 관한 모든 것에대해 거짓말을 했고 참을만큼 참았으며 폭행한 이유는 분노가 아닌 이래야만 어머니가 정신을 차리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어머니는 전신에 타박상을 입으셨고 지금 확실한건 꼬리뼈에 금이 가셨는데 이상한 점이 있어서 내일 CT를 찍으시고 오늘 입원하셨습니다. 방금까지 병원에 있다가 집을 왔는데 어머니는 모든 일이 본인 잘못이 맞음을 인정하셨고 다른 남자와 연락을 하게된건 아버지의 5년 동안의 행실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어머니 편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저는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고 폭행한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는 전에는 이혼을 생각했으나 지금은 저와 제 동생 때문에 이혼은 하지 않을 것이고 외가식구들 몇분을 불러서 제 어머니가 이정도면 정신병이라고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라고 집에 못 들인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다시 같이 살아도 언제 지난일 들먹이며 본인을 때릴지 모르겠다고 이젠 겁난다고 하시면서 저와 제 동생에겐 미안하지만 이혼을 하고싶다하십니다. 저도 차라리 두 분이 이혼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제 동생 생각하지말고 이혼이 두 분의 상처를 최소화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머니는 저만 믿고 계신데 저는 당장에라도 무너지고 죽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추천수9
반대수13
베플오돌뼈|2019.10.28 11:24
내가 글쓴이 그맘때 그런일을 겪었어요..아빠는 늘 늦게 들어오고 부부싸움이 심한날엔 폭력이 늘 따랐고...다음날이면 엄마는 절 앉혀놓고 아빠는 나쁜사람이다는 내용을 20살 넘어서까지 들어왔어요..정말 그렇다고 생각하고 아빠를 30대 넘을때까지 증오하며 살았어요..지금 40대가 된 시점에 부모님의 속사정을 알게된 지금 아빠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해요..아빠는 단지 얘기를 안한거뿐이지 엄마로 인해 똑같이 힘들어왔던거였어요 쓴이가 지금은 판단이 안될거고 판단해서도 안돼요 저희 엄마도 매번 절 의지했고 저없으면 죽는다 하셨어요 내가 엄마를 지키겠다고 아빠앞에서 눈부릅뜨고 소리지르던 그때 아빠는 정말 외로웠겠다 싶어요 쓴이는 저처럼 섣부르게 행동하지말고..부모님이 어떻게 결론내던 부모님 뜻을 존중하겠다 이정도만 하세요..속사정은 자식도 몰라요 두분만 알아요 쓴이가 할일은 두분중 한분편에 서는게 아니라 어떤상황이 와도 마음 굳게 먹고 흔들리지않게 대비하는거에요
베플ㅇㅇ|2019.10.28 04:25
바람피는 사람들 제일 x소리가 배우자가 외롭게 해서임. 그냥 자기욕구 풀고 싶어서 바람피는거지 다른 이유가 있나
베플1g2b|2019.10.28 03:07
바람을 피운 이유가 남편이 외롭게 만드니까 라며 자기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는 님 엄마를 이해한다는 님의 사고방식이 너무 어이가 없네요. 한번도 아닌 다섯 번인데 바람이 아닌 이혼을 하고서 딴 남자를 만나 연애를 했어야지요. 연인사이에도 역겨운게 바람인데, 하물며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데 바람을 피는게 정상입니까? 남편이야 헤어지고 나면 남남이지만 자식한테는 염치없는 엄마 입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바람피는 것들은 이마에 떡하니 인장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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