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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사귄 남자친구 엿멕이고싶어요

복수 |2019.10.29 05:04
조회 39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1000일까지 일주일도 안남은 커플이에요.

남자친구랑 저는 대학교 동기로 만났고
군대 갔다온뒤 동거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같은 동아리를 1학년때부터 들어서 꾸준히 나가고있습니다.

이번에 거기서 남자친구 팀이 여자2 남자2 이렇게 됬는데
문제가 여기서 생겼어요.

남자는 저희 둘이랑 동갑이고 여자둘은 1학년새내기인데
팀 회식겸 다같이 술먹는 자리를 자주 가지더니
꽤 많이 친해졌더라구요? 거기까진 괜찮아요
뭐 팀으로 끝마친일도 있고 친목도모하고 좋죠 ㅎㅎ

근데 카톡방 알림이 시도때도 없고
제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 5시까지 이어지더라구요 ㅎㅎ

처음에 조금 눈치를 주긴했지만
눈치를 챘는데도 일부로 계속 그러는건지 아니면
눈치를 못챈건지 둘이 밥먹으러 가서 음식나오면
그 사진을 그 단톡에 올려 자랑하고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맨날 웃으면서 카톡하고
한 번 술마시러 나가면 새벽?
아침에 들어오는건 기본이에요..
어디서 뭐하고 얼만큼 마셨는지 저랑은 연락도 안되고...

그 단톡 때문에 싸우기싫어서 신경 안쓰려고도 해봤고
울면서 뭐라해보기도 했지만
제 앞에서는 뭐가 그리 걱정이냐며
당연히 자기는 내꺼라고
걱정하지말라고 그래서 안심되다가도
그 카톡방은 계속 알람이 울리고 ..

진짜 참다못해 오늘도 그 애들이랑 술마시고
새벽3시?좀 넘어서 술냄새를 완전 풀풀 풍기며 들어왔길래
그냥 재우고 폰으로 카톡방을 들어갔어요
근데 그안에 내용이 진짜 가관인거에요..

다른 남자애 자취방에서 넷이 술먹은건 기본에
사진까지 있고 야한농담같은것도 아무렇지 않게 던지고
제가 술마시는거 늦게 들어오는거 때문에 울면서
뭐라할때 이런것도 다 짜증난다는 식으로
오늘 헤어진다 이런식으로 다 공유되있고
저랑 한 카톡 캡쳐까지...
둘이 같이 사니까 헤어지면 어떡하냐는 말에
내년에 넷이 같이살자 이런말도 나와있고
너무 놀래서 진짜 헛구역질 나올정도 였어요..

다른남자가 같이 사는데 너무 대담하다
자기는 다 검사맡고 지문도 다찍혀있다
이런말에 다른여자애가 연애는 OO처럼(제남자친구이름)
이런식으로 대답하고 거기에 또 남자가
아 나는 그래도 연애하면 호구처럼 다 퍼줄거같다
이런대답하는거 보면
제 남자친구는 저를 호구로 말하고 다녔나보네요 ㅎ

시험기간인데 공부고 뭐고 지금 배신감에 치가 떨려요
심정같아서는 네명다 매장시켜버리고싶은데
저는 솔직히 말해서 말도 잘못하고
화내고 싶어도 말하려고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스타일이라
화도 잘 못내요.. 그냥 헤어져버리기엔 제 3년가까운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요..
저 여자분들 사범대학교다니는데 저 인성으로
나중에 애들 가르친다 생각해도 끔찍..
여자분한분은 심지어 남자친구가 군인인걸로 알아요..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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