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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차이나는 예랑이와의 경제문제. 조언 부탁드려요.

|2019.10.29 15:17
조회 7,650 |추천 0

4년반 정도 연애를 했고

저는 29살 예랑이는 현재39살입니다.

 

제가 우선 예랑이 나이를 말씀드리는건

최근에 예랑이와 결혼준비를 하며 경제권 얘기를 하다가 너무 어이없어서요

 

식사도중 경제권얘기를하는데,

 

예랑이가 원하는 조건은

본인이 저에게 생활비를 100만원~150만원을 주고, 집 대출비, 공과금은 본인이 납부하고 서로 월급은 서로 관리하자입니다. (100만원도 정확한건아님. 그때그때따라서 다르다고 얼버무림)

 

예랑이가 현재 사업을 하고 있기때문에

고정으로 묶여있는 돈도 있고 수입이 일정치않다는 이유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사업하는 남자이고 저보다 살아온 세월도있으니

저는 경제권을 제가 가지고 싶은 마음은 애초에 없었어요.

 

근데 문제는 예랑이가 지출내역자체를 공개하지 않겠다는겁니다.

어려워도 본인만 알고있을거고 서로 부모님 용돈이나 혹은 용돈을 얼마나 지출하는지에 대해서

아예 비공개를 원하고있는 상황입니다.

 

뭐 저를 위해서라네요?

제가 경제적으로 힘들고 이런걸 알면 머리아프니까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그러면서 저보고는 하고싶은일하며 살라고~

일을 좀 줄이고 싶으면 줄여서 편하게 일하고

생활비로 저축하고 싶으면 저축하고 남은돈은 용돈하고 싶으면 용돈하라는데..

 

아니 제가 이상한걸까요?

요즘 물가가 얼마인데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두식구  먹고살고 저축까지 하라는 말을 합니까? 그러면서 저를 위해서라니요? 하고싶은일을 하며 살라니요?

 

차라리 자기 지출내역을 보여주면서 사업이 이만큼 힘든상황이다

그래서 이러이러하다 라고하면

저도 다 인정하고 같이 살겠지만, 본인껀 아무것도 안보여주겠다는 그 심보가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제가 왜 결혼을 하냐며, 그럴거면 동거랑 다를게 없지않냐

나는 오빠 내역도 모르고 그저 집에 들어가는 생활비로 우리 두입 먹고 사는데만 신경쓰라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구, 차라리 한통장에 모아서 서로 얼마가 나가는지 알고있던지.

아니면 오빠가 돈과리를 하되, 저도 중간에 궁금하면 그 내역을 보고싶다. 라고했더니 완전 날뛰네요. 이러면 결혼못한다느니..  아무것도 묻지말고 자기를 좀 믿고 따라와 달라느니..

 

무튼.. 본인이 본인입으로 결혼 다시생각하자는 말이 나와서

지금은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고있습니다.

 

저도 설득은 해보겠지만, 안된다면 파혼까지 생각중이구요.

결혼준비로 다툴수있는건 맞지만, 결혼다시 생각하자고 뱉어버리는 남친을 보니

저도 미래가 막막해요.

 

모르겠어요 여러감정들이 막 뒤섞여서 혼란스럽네요.

남자친구가 말하는 조건들이 전 너무나 이해가 안가거든요.

 

신혼집같은 경우도  지금, 예랑이가 가진돈은 하나도 없고 부모님한테 받은 오래된 빌라를 전세 줘야 저희 신혼집 보증금이 생겨요. 7000만원에 전세 내놓고, 그 돈에 무리해서 전세대출 받아서 신혼집을 구해야하는 상황인데 (예랑이가 방3에서 살고싶어함).. 그냥 이런저런거 안따지고 하기로 한 결혼이지만, 저런식으로 나오니 얄밉습니다.

 

같이 돈을 좀 모으고, 미래준비를 같이 하고싶은데

대체 왜 본인 혼자 다 해결하려고하는건지..

결혼이라는건 원래 같이 힘들고 같이 좋아야하는거 아닙니까?

 

원래 이렇게 지출 공개 안하고, 생활비 100-150에서 사는건가요?

예랑이 연봉은 1억입니다.

저는 연봉3천이구요.

둘다 주6일 아둥바둥 일에 매달려살아요.

저는 사회생활을 좀 늦게 시작해서 현재 결혼때 가져갈수있는 자금은 3천만원정도입니다.

 

이 결혼 진짜 맞는거에요? 아니면 제가 못이기는척 넘어가야하는 문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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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는 현재 건축일을해서 거기에 돈이 뭐 2억이 투자가 되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투자대비 수익이 나오는거니, 그돈은 빼서 쓸수 없구요! 뭐 그건 저도 당연히 동의합니다.

 

그래서 생활비는 오케이할테니, 지출내역은 보고싶다라고했더니

결혼후 지출내역확인하고 그렇게 반반외칠거면

자기 현재 가지고있는 집, 전세주면 그 7000만원 본인 사업에 다 투자하고

아예 0원으로 서로 시작하고하네요?

월세부터 시작하자고 그게 공평한거 아니냐는데,

이건 진짜 뭐 싸우자는것도 아니고.. 벽하고 말하는 기분이에요 너무 답답해요!!!!!!!!!!!!!!

추천수0
반대수61
베플ㅇㅇ|2019.10.29 16:16
능력 없고 구린 늙은 남자들은 어린 여자들 찾음 사기 치기 쉽거든 후려치기도 쉽고
베플이럴수가|2019.10.29 15:22
예랑이가 혼자 다 해결하려는게 아니고 숨기는거예요. 쥐뿔도 없어서 .. 결혼이라는건 같이 힘들고 같이 좋아야되는거 맞구요. 서로 숨기고 감출꺼면 결혼 왜 합니까 ? 지출 공개 안하고 하는 사람은 상상이상 잘 버는 부부일꺼고 생활비 100-150에서 못살아요. 예랑이 연봉 1억은 어떻게 믿어요? 당장 전세 구할 돈도 없으면서.. 쯧쯧..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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