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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제주도의 도로

달밤 |2007.12.07 00:00
조회 1,232 |추천 0
    한 라디오 방송에 투고된
괴담 입니다..

제보자는 여름에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로 1주일 정도 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이상한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차를 타고 제주도 외곽으로 가서
한라산으로 올라 갔다가
오후쯤 되서 제주 시내로 들어 가기 위해
도로를 타고 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한참 내려오던중 어느 커다란 저수지가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저수지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계속 가고 있었는데
그 순간 갑자기 네비게이션이 이상하게 작동이 되지 않는 겁니다..

길을 모르긴 하지만 도로를 타고 가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계속 직진 했습니다..

그런데 도로를 타고 갈수록 점점 서늘한 느낌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제보가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뭔가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고
합니다..


운전중 삼거리가 나왔는데 그냥 직진을 해서 갔다고 합니다..
도로를 타고 한참 갔는데 시내는 나오지 않고 점점 으슥한
곳으로 가는 느낌 이였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 도롯가에 한 할머니가 계셨는데
할머니 혼자 도로를 타고 가는건 무리라 생각한
제보자의 아버지는 할머니를 동행 시켰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차에 타더니 눈을 감고 마치 기도 하는듯
앉아 있었습니다..

한참 가다 보니 이상한 묘지 같은게 나오는 것이 였습니다..
그순간 자동차 시동이 꺼졌고 제보자와 가족들은 뭔가 알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렸습니다..

제보자의 아버지는 시동이 안켜지자 이상이 있나 싶어서
차 밖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그 할머니께서 나가지 말라고
말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문을 잠그고 창도 닫으라고 하길래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차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나기 시작 했습니다..
가족들을 소리나 난 쪽을 봤는데 차밖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소리는 처음엔 한곳에서 나던게 다른 방향에서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고 점차 사방에서 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제보자와 부모님은 점차 무서워서 공포에 떨었는데
할머니만은 침착하게 염주를 꺼내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기도 소리와 문 두들기는 소리가 마치 싸우는듯
서로 커지고 작아지길 반복하다가 점점 두들기는 소리가 작아 졌습니다..


이때 할머니가 제보자의 아버지에 차를 빨리 몰라고 소리 쳤고 아버지는
바로 차를 돌려서 무덤가에서 벗어 났고  
삼거리를 지나 저녁이 다 되서야 겨우 제주 시내로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시내에 도착하자 할머니는 내려 주었는데 제보자의 아버지가
목적지 까지 바래 준다고 했는데 할머니는 괜찮다며 가족들의
인사와 사례도 사양하고 가는 것이 였습니다..


이후 제보자는 이상한 일을 겪은 무덤가와 도로가
유명한 1118번 도로라는 사실을 tv 방송을 보고 알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설에는 4월 3일에 제주 학살이 있었는데
그 당시 제주시민 2만 5천 여 명이 죽어나갔다죠.

그리고 그 중 수많은 시체들을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저수지에 버렸다고 하는데요
그 저수지 옆으로 납골당과 국립묘지를 만들어 놨다고 합니다..

그 저수지 옆을 끼고도는 도로가 1118번 도로이며
이곳에는 귀신 출몰 설이 많다고 하네요............             - 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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