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 낳아놓고 이모랑 할머니한테 맡기고 떨어져서 사는데 어릴땐 그저 남들 다 '엄마랑 뭐 했다~ ,아빠랑 뭐 했다~' 이런얘기 할때 난 아무말도 안하고 있고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나이 먹을수록 내가 알아야 하는 것들도 있고 다들 나한테 기대하는 것도 있으니까 나는 그게 너무 부담스러워 아직 시도도 안했지만 하고 싶지도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아예 다른건데 음악쪽.. 부모님은 다들 반대하고 취미로 하라고 하시니 나 보고 너무 철이없대 눈치도 있어야하고 철 좀 들으라는데 나 이제 중3 올라가는데 내가 철이 없는거야? 철 든다는게 대체 뭐길래 이러는거지 그냥.. 오늘 진짜 죽고싶은 날이다 자꾸 눈물이나 이게 뭔지 모르겠다 자존감은 자꾸 떨어지는 거 같고 살고 싶은데 살고 싶지 않아 또 이런말 적으면 괜히 사춘기 중2병 온거같고... 진짜 어떡해 솔직히 하고싶은 건 다는 아니지만 거의 다하고 산다고 생각해 아닌가 주변에서 자꾸 너는 진짜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산다는데 난 왜 안행복할까? 내가 너무 복에 겨운걸까..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너무 우울해 행복하고 싶어ㅠㅠ... 집에서도 맘껏 못울고 어디가서 실컷 울어보고싶다 소리도 지르고.. 욕도하고 나 대체 왜이러지 말로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몇마디 못하고 눈물때매 하고싶은말을 못하겠어 울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이상한걸까? 정신병원이라도 가뵈야해ㅜㅜ...?? 님들이 보기엔 어떤거같아...? 너무 생각나는대로 쓴거같은데 하 그냥 털어놓을곳이 여기밖에 없다 친구들한테 말하면 중2병 사춘기 소리 들을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