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안녕하세요
제 조그마한 글에 많은 관심과 댓글보고 깜짝 놀랐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그렇게 키로 평가하는 제 주변사람들도 문제였고 그걸로 인해 제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제 자신도 문제였네요..
앞으로 어디가서 기 죽지 않고 다시 예전처럼 당당하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정말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이렇게 큰 힘이 되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옳은 길, 주변에 좋은사람들,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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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25살 흔녀입니다
제목그대로 150여자에요
고등학교 때까지, 아니 몇년전까지만해도
제 키에 크게 불만이 없었어요
다들 귀엽다 이쁘다 해주고 저도 만족했거든요
근데 이제 슬슬 나이가 드니까
주변에서 항상 물어보는게 이 말이에요
“키가 어떻게되요?” “되게 작다” 등등
소개팅 자리에 가면 저런 질문들을 예상하고 나가는데
막상 딱 듣게 되면 심장이 쿵 내려앉더라구요
주변에 남사친들이 많은데 항상 너는 키가 아쉽다,
키만 좀 컸으면 이라는 말은 물론이구요
이런말을 들으면 저도 장난식으로 야~ 나 키크면 끝장나지
하면서 넘기곤 하는데
저도 맘속으로
‘아 나도 키가 좀만 더 컸으면.. 다리가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이 수없이 들구요
일상이 “키” 얘기이다 보니까
점점 저 스스로 자신도 없어지고
나는 다리가 왜이렇게 짧으며 등등
요즘에는 얼굴도 다 맘에 안들어요..
길가다가 맘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스스로
‘저 사람은 키큰 사람을 좋아할꺼야 나는 안돼’
식으로 나쁜말을 하게 되구요
길가다가 전신이 비치는 거울이 있음 안보려고 해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자신감 넘쳤던 저였는데
주변말들이 저를 이렇게 만든걸까요
요즘 너무 우울하고
다 뜯어 고치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꼭 좀 부탁드릴께요
예전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