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들어와서 보니,, 베스트글에 빌라여자가
자기남편좋아하는것같다고 올렸더라구요..
그글을보니 일년전쯤의 일이생각나네요...
저또한 빌라 필로티1층에살고요 문제의 그여자는
옥상바로밑에층에 사셨죠...
전여기분양할때부터 산지라.. 그여자 아이들도
인사성도 밝고 친하게지내진않았지만 마주치면
목례하며 안녕하세요 정도는했었네요...
제아이들은 참고로 초등학생이라.. 프리랜서로일하고
있는저는 두아이 학교 학원 하루에도 두번이상 왔다갔다하며 라이더를 해주고있었어요..
어느날,, 그여자분이 저보고할얘기가있다길래
서로관련된일이1도없는데 의아했지만 평소에
반상회에서도뵙고 인사도하는지라 별생각없이
찾아뵜더니... 에어컨리모컨을 던지더군요 바닥에
저는 너무놀라 무슨일이시길래 이러냐고했더니
저보고 너 우리남편만나냬요
미안하지만 의심을할수밖에없다고
3개월동안 마주친 횟수를세었다며...;;;
기가막히고 코도막히고 진짜 말문이막히더라구요
제우편물에서 이름도 확인하고 자기남편 문자에
니이름이있다며...
참고로 제이름 영희 철수등등 그런 학교다닐때한반에3명은 있는흔한이름이구요.. 스팸이었는지뭔지는
저는모르겠어요...
심증만있다가 물증을확보했다며...
지금생각해도 헐...이네요..
저는멀쩡하게 출근하는남편도있고 심지어
옆집에 사촌언니 계속 5년동안같이살다가
최근에이사했어요...
그리고 눈나빠서 3개층 아저씨들이 좀다비슷한
스타일이라 아직도헷갈리는데... 아니이게무슨
날벼락콤보인지...
아니라고 말했는데 벙쪄서 제대로 화도
못내고 집에와서 후폭풍밀려와서
남편에게전화해서 다 얘기하는데 서러워서
눈물이나데요...
명예훼손죄도알아보았으나 변호사는
어떤소문이나서 피해를본게아니고 두분이
갈등이있으신건 소송이안된다고하더라구요
저희엄마 쫒아온다는거 말리고 어휴...
남편열받아서 몇번올라가고 쌍욕하고싸우고
또3개월지나서 정말 옥상에서 두부부가
개싸움하고 그집남편이 사과하고 마무리하고
그사람들은 몇개월후 다행이 이사갔어요..
자기눈에나 잘생긴남편인가본데
인물보고 뭐라하긴 그렇지만 진짜
줘도안갖게생겼거든요?ㅠㅠ
이상한게..
말하는게 정말 의부증있는사람은저렇게 생각하나
싶은게 " 너 언제쯤.. 옥상에빨래널러왔을때
우리있었는데 너가인사하니 남편이 무슨 사인을
보내는것같더라" 그때기억나니? 오른쪽으로
돌아보던데..". 그러더라구요;;;
제가그걸어찌기억하나요ㅠ
이미 머리속으로는 완전 막장드라마찍고
짜맞추고있는 느낌이었어요 소름....
아무튼... 거진1년을 맘고생하고 트라우마
생기고 현관앞에나가지도못하겠고
그랬던생각이나네요..지금생각해도 무서워요
추측만으로 오해하는일은 없었으면해요
무심코던진돌에 개구리는 맞아죽는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