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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뀐 시댁, 제가 화내는 게 비정상인가요?

ㅇㅇ |2019.11.06 00:20
조회 66,871 |추천 10
누가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인지 판단 부탁드릴께요.

결혼 당시 시부모님께서 3억 전세 얻어주시면서
전세 끝나고 아이 낳으면 매매해 주시겠다 약속했어요.
그래서 30평대 아파트 혼수하고 예단 3천만원 했습니다.
예물 제 1캐럿 정도 반지, 남편 브랜드 시계 했구요.
매매고 아니고 전세인데 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구요.

전세 사는 동안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매매가가 많이 올라서 현재 6-7억 합니다.

내년 상반기 정도에 전세기간 끝나서 매매해 달라고 말씀 드리니까 매매가가 너무 올라서 사주기 어렵다는 입장이세요.

그러면서 저더러 전세를 한번 더 살거나 외곽으로 나가서 4억대로 매매해 주시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 살고 있는 곳 비록 지방이기는 하지만 나름 신도시고 여기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약속을 하셨으니 지켜달라 말씀드리니 오히려 저희더러 모아둔 돈이 없냐고 하시네요. 남편 연봉 다 안다고 하시면서요.

남편 대기업 다니고 연봉 높은 거 사실인데,
애초에 시부모님께서 전세 한번 살면 매매해 주겠다 약속해 주셨기 때문에 크게 저축에 신경쓰지 않았던 건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시부모님께서 남편 다니는 회사가 어떤 회산데
그 연봉에 모아둔 돈이 그것 뿐이냐며 화를 내실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요?

모아둔 돈이 적은 편도 아니에요. 그래도 3천 정도는 모았거든요.

도대체 왜 약속한 걸 지키지 않으시려는 건지 정말 너무 화가 나고 이제와서 상황에 맞춰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저희더러 저축 제대로 안 하고 뭐했냐고 하시는데
정말 너무 어이가 없고 섭섭합니다.

남편은 그 상황에서 저에게 돈 잘 모은다고 약속하지 않았냐 제 탓을 하면서 돈 다 어디에 썼냐고 하네요.

신도시 물가 뻔하고 생활비에 관리비에 임신 준비하면서 쓴 돈까지 제가 어디 엉뚱한 곳에 쓴 것도 아니에요.
그남아 저축이라도 3천 해 둔 것인데 저축이 적다고 그것이 왜 제 잘못일까요?

오히려 집을 전세 한번 살면 매매해 주겠다 약속해 놓고 약속 안 지키는 시부모님 잘못이 더 크지 않을까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잠도 안 오네요.

누구 잘못이 더 큰지 판단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10
반대수731
베플ㅇㅇ|2019.11.06 02:03
결혼시 시댁에서 3억받은돈에 외각으로 4억대알아보라하신거보니 1억이상은 보태주실꺼같고..님친정에서 3억받아오면 7억이상되네요..그럼 지금살고있는곳의 아파트 매매가능하니 친정가서 받아오세요..같은 부모인데 왜 시부모님만 지원해줘야하나요.공평하게 친정부모님도 지원해줘야지...
베플ㅇㅇ|2019.11.06 01:07
시댁에 돈 맡겨놨냐? 4억집이라도 사주시면 받던지, 아니면 친정부모님한테 사달라그래라.3천만원 꼴랑 해온 주제에 6억짜리 집을 해내라니 도둑년이 따로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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