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별의 별일 다 격었는데
거즘 2년동안 카플해주던 사람 주도로 왕따 당하게 되서
내일 퇴사해 ..
퇴사를 내가 선택한 일이긴 한데 뭔가 되게 답답하고 슬프다ㅜㅜ
내가 일하는곳은 교대근무 하는 곳이고
같은 조끼리만 늘 근무해
그런데 같이 일하는 조원중 한명이 우리집 이랑 직장 두 곳 반대편에 살고 있는데
그 조원은 발이 못걷는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불편해
이 조원이랑은 첨부터 같은 조는 아니였는데 ..
2년전에 조편성을 다시 하면서 같은 조가 됐어
그리고 조금 지나서 내가 직장에서 조금 떨어진곳으로 이사가게 되서 차를 샀는데 차를 사고나서 부터 출퇴근 카플을 부탁했어
처음엔 그냥 비오는 날만 다리가 아파서 그런다고 부탁하던게
점점 이 말 저 말 하면서 매일 요구하는거야
그래서 약속있는날을 빼고 해줬더니 안태워다주고 안태우고 온날은 자기 삐졌다는걸 온몸으로 티를 내고
그 조원이 팀장이랑 친한데 팀장한테 내 얘기도 안좋게 그러는거야(다 들리게)
그래서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내 약속시간을 미루는한이 있어도 그냥 계속 출퇴근 카플을 해줬고 대가를 받은적 단 하나도 없어
준다고 하지도 않았고 달라고도 안했어
달라고 먼저 말했다가 뒤에서 무슨 욕을 먹을까 싶어서...
그러다가 내가 며칠전에 하루 너무 아파서 출근때는 데리고 출근했는데 퇴근할땐 도저히 못하겠어서
미안한데 너무 아파서 바로 병원으로 가야할 것 같아서 퇴근은 힘들것 같다고 하니까 곧 죽어도 태워다 달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태워다 줬는데 너무 짜증나서 태워다 주는동안 아무말도 안했어 그런데 그 날 저녁에 앞으로 자기 알아서 갈테니까 신경끄라고 카톡왔더라고 그래서 그냥 또 삐졌구나 했는데
다음날 사무실 나가보니까 내가 카플해주면서 눈치주고 자기 자존심 깍아먹었다고 욕이란 욕 다해놓고 우리조랑 라이벌조가 있는데 그 조에까지 가서 내 욕 다하고 그동안 그 조 같이 싫어했으면서 자기가 한 말은 싹 빼고 말 다 전해놨더라....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경비아저씨.청소아주머니들 까지 나보고 괜찮냐고 ㅇㅇ씨랑 싸웠냐고 나 볼때마다 물어보던데
건물에 말 안한사람이 없더라고....
그 조원이 팀장이랑 친하다고 다들 그 조원있을땐 나한테 말도 안걸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말걸어도 다 무시하고 ....
팀장도 똑같고...그래도 이 일로 그만두는것도 일 한 기간들이 아깝고 그래도 나보다 20살이나 많은 언니니까 먼저 사과하려고
두번이나 말 걸었는데 무시하는거 보고
내가 멀 그렇게 잘못했나싶고 그동안 나는 뭘까 싶고
아픈게 잘못한건가 일끝나고 병원가야해서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건데 어떻게 해야했어야 했나 계속 생각하고
그냥 이대로 사라졌으면 싶고 주변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할까...
나보다 역시 팀장이 더 힘이 있어서 그렇겠지... 계속 이러면서 내가 나를 계속 질책하더라고
계속 있다가는 내가 나를 더 극단적으로 몰아붙일거 같아서
내일까지하고 퇴사하기로 했어.
그동안 참느라고 누구한테도 말안했는데
카플하면서 늦을때마다 그 조원이 맨날 내가 늦어서 그랬다고 할때 그냥 암말안하고 있었는데 그 조원이 늦게나온날이 훨 많았고
아파트 몇동 몇라인앞까지 가서 차 태웠어
도착하기 3분전에 꼬박꼬박 카톡으로 알려줬고
그런데도 시간맞춰나온적 한번도 없었지..
절대 정문이나 도로로 나온적도 없었고 그 아파트 차단기 있어서 차단기 없는 입구로 ㄹ모양으로 빙 돌아서 들어가야 했는데
그거에 대해 불만말한적 한 번도 없었는데
나 팔아먹고 다닌인성 진짜 ....
글쓰다 보니까 그냥 막 할 말은 많은데 어떻게 말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막 서러운데 어디 말할곳도 말할 사람도 없고 그래서 주절주절 써봤어... 여기까지 읽어줬다면 고마워...
부모님한테 퇴사한다고 어제 말하는데.. 왜그러냐고 묻는데
입이 안떨어지는데 눈물만 그렁그렁 하니까
더이상 안물으시는데 진짜 죄송하더라....
요즘 취업도 힘들다던데.... 걱정 끼치고 싶지않은데...
사는게... 참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