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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 심정을 담은듯한 노래 가사들

ㅇㅇ |2019.11.07 17:12
조회 28,380 |추천 48





규현 - 조용히 안녕

 


눈물 쏟으며 거창하게

서로 이별할 수 있음이

축복이라 느껴진다

나의 이별은 혼자서

보잘것없이 치러지는데

이별했다고 따뜻하게 위로 한번

받을 수 있음이 사치라고 느껴진다

나의 사랑은 아무도 모르게

접어야만 하는데

*

참 오래도 끌어왔다

시작에도 마지막에도 어차피

혼자였을 것을 돌아보니

*

참 오래도 미뤄왔다

나만 아님 나만 놓으면

이렇게 쉽게 끝날 것을 돌아보니

너무 초라하다

 






(가장 유명한 탈덕송. 어떤 이유로 탈덕했든 탈덕할때 대입가능함)

















넬 - 타인의 기억

 


널 한때는 내 삶의 전부였었던 널

떠올리기조차 이젠 힘들어

특별히 잊으려

애를 쓴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됐어


이제는 그저 사라질 추억

언젠가는 다 잊혀지게 될

낡은 서랍 속 시간의 파편

부서져 갈


참 많이 웃었고

참 많이 울었던

기억에 대한

느낌만 남아있어






(탈덕하고 꽤 시간이 지난 후 지난 덕질을 회상할때)

















아이유 - 나만 몰랐던 이야기


 

눈물은 흐르질 않더라

이별이라 하는 게 대단치도 못해서

이렇게 보잘것없어서


좋은 이별이란 거, 결국 세상엔 없는 일이라는 걸

알았다면 그때 차라리 다 울어둘 걸


그때 이미 나라는 건 네겐 끝이었다는 건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올팬인데 그룹이 해체해서 강제탈덕했을 때)


















어반자카파 - 니가 싫어

 

나는 너에게 사랑을 구걸하지 않았어

진심을 원했어

*

상처받은 내 마음과 

더럽혀진 그때 추억

날 바라보던 니 표정

다 너무 싫어

난 니가 싫어

*

나는 너에게 늘 진심이었고

너도 그때만큼은 그랬을 거라 믿어










(팬기만으로 탈덕하지만 예전에 내가 사랑했던 최애는 진심이었다고 믿고싶을때)





















샤이니 - 너와 나의 거리



 


눈을 맞춰줘 멀리서 너를 보며 혼잣말로 속삭여

그저 한번 웃어줘 네 얼굴만 봐도 난 견딜 수 있어


혹시 삶의 끝에 네가 서있다면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다면

난 모든 걸 다 버린 채로 너에게 달려갈 텐데


손을 더 뻗어도 온 힘을 다해 뻗어도 넌 닿지 않아

가까워진 듯 해 설렌 맘에 불러봐도

대답 없어 넌 절대로 닿을 수 없나 봐

*

소리쳐도 분한 맘에 화 내봐도 소용없어

너에게 난 그저 수많은 사람 중 하나 스쳐가잖아

네겐 특별하지 않아







(콘서트나 팬싸인회 다녀와서 현타와서 탈덕할 때)















소녀시대 - goodbye


 


한때는 내가 너 없인 숨 쉬기도 힘든 줄 알았어

그때는 니가 나를 존재하게 만든 신 인 줄 알았어

조금 아쉽지만 민망한 이야기

*

Yeah Oh Yeah

어렸던 시간 Really really good goodbye 

어제의 나는 

이제는 안녕, Really really good goodbye

Good good really really good goodbye








(가장 순정으로 덕질했던 첫번째 최애 탈덕할때)















신혜성 - 다시는 



사랑 끝엔 언제나 

영원이 아닌 거라고

이별 뒤엔 아픔이 찾아올 거라고

누군가 내게 말해줬다면 

지금의 나는 달랐을까


좋아서 좋아서 돌아보지 않았어

전부를 주고도 모자란 줄만 알았어

*

다시는 나 다시는 

이런 사랑 오지 않기를 











(열정 시간 돈 다 바쳐 사랑한 최애 병크때문에 탈덕해서 아이돌덕질에 회의감 느낄때)
















데이식스 - 남겨둘게

 

 


네가 내게 준

순간들은

너무 소중했기에

I’ll remember

*

이제 서서히 바래는 사진 속에

넌 흐릿해져 가

시간만큼은 멈출 수는 없기에

안타까워


사랑했었다는

사실만이라도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남겨둘게

*

후회 없이 사랑했기에

널 내 안에 남겨둘게











(나름 좋게 탈덕한 경우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려 할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랑은 어느새 차갑게 식어 버리고덕분에 난 그때보다 더 현명해졌을까,아픔을 견뎌온 만큼어쨌든 이제 난 더는 너를 미워하지 않아
한 걸음 또 한 걸음부서져 버린 그 기억들을 밟으며 많이 울었다그래서 이제 난 손톱만큼도 널 미워하지 않아오래 기억하고 싶어*한 걸음 또 한 걸음부서져 버린 그 기억들을 밟으며 많이 울었다그래서, 이제 난 더 이상 너를 그리워하지 않아서그게 난 슬프다*이제는 널 위해 눈물 흘리지 않는하루가 또 지난다그게 난 슬프다







(최애가 병크터트려서 울고 원망하고 미워하다 결국 탈덕할 때) 










추천수48
반대수3
베플ㅇㅇ|2019.11.09 13:43
개인적으로 규현 조용히 안녕은 [작별 인사였었는데 넌 해맑게 웃어주네 그 미소를 바래왔는데 오늘은 아프다 우리 어디서든 언제든 다시 마주치겠지만 이게 마지막 인사란 것도 나는 잘 알기에 쉽게 뱉지 못한 말 떨어지지 않았던 그 말 안녕 이젠 정말 안녕] 이부분이 대박이지 않음? 목소리도 절절해서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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