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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해결방법은 이사밖에 없나요

에휴 |2019.11.09 23:26
조회 523 |추천 1
안녕하세요.
핸드폰으로 작성하고있으므로 띄어쓰기가 미숙해도 이해부탁드려요.

제목그대로 층간소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중입니다.
2년전 저희 윗층으로 남자아기가 있는집이 이사왔어요.
이사당일부터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이삿날은 그러려니했어요.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1년동안은 아기뛰는소리, 그 뒤로부터는 생활소음때문에 미쳐버릴거같아요.
윗층에서 먼저 시끄러우면 연락달라 하셔서 아 그래도 괜찮으신분들이 왔구나 하고 안심했었죠.
그리고 저희는 밤 10시이후에만 안뛰면 됐었습니다.
네. 윗집뛰는 소리에 저희아기가 잠에서 깰정도라 거의 이틀에 한번 연락했다고 보시면 되요.
그렇게 계속되는 전쟁을 하다가 하루는 밤 11시에 아기목욕을 시키는데 아기랑 놀아주는 소리가 안방에 울리더군요.
욕실 바로 옆이 안방입니다.
평소대로 조금만 조용히 부탁드린다 카톡을 보냈는데 읽지도않고 그렇게 20분 30분을 놀더라구요 욕실에서
참다참다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윗집 남편이 전화를 바꿔들더니 '이렇게 늦은시간에 전화하는건 민폐아니냐
그동안 시끄럽다고 연락온거 우리도 스트레스많이 받았다.
우리 아내 임신했다. 잘못되면 어쩔라그러냐 ' 라고 화를 냅다내더라구요.
그렇게 한번싸운 뒤로 임신했으니 우리가 이해하자 하고 진짜 엄청 심한 소음 아니면 연락 안했습니다.
그러고 저희는 해탈하고 ㅋㅋㅋㅋㅋ 그냥 지냈습니다.

그러다 점차 뛰는 소리가 줄어들고 뛰는 소리가 강력해 미처 신경 못 썼던 생활소음..
10시이후에 빨래돌리고 쿵쿵 쾅쾅 드르륵 청소기소리 아기 공튀기는소리 어른 뒷꿈치망치 미쳐버릴거같아요 ㅋㅋㅋㅋㅋ
저 진짜 무던한 편이라 낮에는 시끄럽던 말던 아기랑 잘지내요.
거의 매일 나가있기도 하구요. 근데 밤 10시 이후는 너무 한거아닌가요.
근데도 참았어요. 저희 아가방만 조용하면 됐다하고 다른방에서 나는 소음 이어폰끼고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낮에 온 카톡하나.
[저희집에 아들친구가 처음 놀러온다.이해부탁드린다.]
[형제둘이라 시끄러울수있다.]
이게 끝이었네요.
저희가 주의를 주겠지만 시끄러울수있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달라. 이런내용이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냥 너네가 참아라 아닌가요?
제가 [저희 그동안 둘째낳으시고 힘드실까봐 많이 배려하고 시끄러워도 연락안드렸다. 저희도 많이 배려하고 이해하고 있다는거 조금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은 연락주셨으니 쿵쿵거리는게 심하면 저희가 아기데리고 나가있겠다. 미리 연락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보냈습니다. 그동안 참았던게 터졌는데 그냥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돌려얘기했어요.
돌아오는 대답 [저희도 노력하고 있다는거 조금 이해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그 카톡을 보고 이제안참는다하고 오늘도 변함없는 밤 11시 반 드르륵쿵쿵 청소기돌리는소리에 올라가서 한마디했네요.
윗집여자는 자기는 너무 스트레스받는다고 소리지르고 자기가 저희 아랫층에도 가서물어봤다 애기뛰는 소리 참고산다하더라 너네는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 왜 아랫층시끄럽게하냐라고 하더라구요.
저 어린이집 안보내는 대신에 애기 10시에일어나면 밥먹이고 오전 11시에 나가서 오후 3시에 들어와서 바로 방에들어가서 책읽어주고 낮잠재우고요. (이마트 스타필드 키즈카페 문화센터 백화점 시장 골고루 돌아다녀요. 문화센터 일주일에 4개듣습니다.)
침대에서 뒹굴대다가 4시에잠들어서 6시에 깨서 밥먹이구 남편 퇴근하면 어디든 나가요. 애기가 집에있는것도 싫어하고 층간소음있을까봐나가요. 그리고 밑에집에 수시로 찾아가서 선물드리고 친정엄마가 뭐라도 해주시면 조금이라도 나눠드리고 죄송하다하고 매트두개깔아놓고 아기 앉아서만 놀이시키구요.
혹시 모르는 아랫집의 고충이 있으실 수 있으니 내일 한번더 찾아 뵈야겠어요.
그걸 저희 아랫층에도 찾아가서 물어봤다는게..
참 놀라웠어요.

올라가서 들은 얘기로는 우리 소음아니다. 그런소리 날일이없다. 우리도 스트레스받는다. 우리가 더뭘어째야하냐 그리고 소리꽥꽥이네요.
우리는 늦게 집에 온다. 그래서 밤늦게 소리가 날 수 밖에 없다고만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엇보다.. 대화가 안통해요. 그집 여자 들여보내놓고 남편분이랑 조용히 얘기하고 내려왔어요. 진짜 이사밖에 답이없나요?
우퍼나 고무망치? 그거까지는 하고싶지않은데 해야하나요..
도움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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