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모두 감사드립니다. 옳은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혼 1년차 부부입니다.
자꾸 이 고민이 잊혀지지않고 말 만나오면 심각하게싸워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일단 저희는 결혼당시 반반 해오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목과같이, 남편이 결혼 한 후에야 자기 빚이 있는걸 밝혔어요. (합가를 좀 늦게해서 돈이 필요한때가 결혼 후였습니다 )
결혼 전에 빚있냐고 혹시 물어봤을때도 전혀 없다고했고, 돈이 필요한 날 몇주 전부터 입금 문제 없냐고 했을때 문제없다고 말하다가 약 입금 이틀 전에 말을 해서 그때 알게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미안하다며, 그동안 끙끙 앓고 말못했던 자기도 이해를 해달라며.... 결국 해오기로 한 돈의 빚은 차감을 하고(남편은 거의 부모님 지원) 나머지 모자란 돈은 다시 은행빚을 지게됐어요.
그리고 그 뒤로는 이미 결혼도 한 후고 어쩔수없으니... 저 역시 매우 화가났지만 어찌저찌 넘겼고 그렇게 살어왔는데 이 문제가 제 마음에 너무 깊이 있나봐요.
돈 문제만 나오면 싸우는데요, 너무 당당하게 같이 갚길 원하는 남편의 입장과, 제가 결혼전에 인지하지도 못한 순전히 본인의 빚인데 왜 그걸 제 월급에서 떼서 줘야하는지... 입장차이가 너무 큽니다.
둘이 맞벌이이고, 벌이 자체는 적지 않습니다. 빚 자체는 둘이 월급받아 하나도 안쓴다는 가정하에 실수령액으로 9-10개월 모았을때의 금액이구요. 지금은 50프로 이상 갚은 상태이긴 합니다. 남편 월급은 저보다 200정도 더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와 제 부모님을 속였다는것과, 제 상식으로는 이해할수없는 이상한 계산법에 저는 결혼이 1년이 가까워지는데도 자꾸 뭔가 가슴속이 한이맺힌 느낌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