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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너무 대놓고 쳐다봤나

ㅇㅇ |2019.11.12 15:14
조회 20,794 |추천 19
(+추가)
퇴근하고 봤는데 깜짝 놀랐네요.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들 또한 너무 감사하고요.

아,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베댓분 글에서 에티켓이라는 말에 흠칫했습니다. 너무 제 감정에 앞서서 상대를 배려하지 못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허나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저는 그 사람을 뚫어져라 쳐다보거나 눈치없을 정도로 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눈이 마주쳤을 때 홱 아닌척 구는 것을 종종 느끼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그 사람 입장에서는 싫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서로가 느끼는 정도의 괴리가 빚어낸 일인 것 같습니다. 인연이 아닌 것을 인연이라 섣불리 믿고 싶었던 제 외로움 탓도 있겠지요. 절대 그분을 욕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닙니다. 제 체념을 위해 쓴 글이 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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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대놓고 쳐다봤나, 불쾌했겠구나
내가할 수 있는 표현방법이 그것뿐이라서 미안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게 싸늘하고도 귀찮은 표정을 지었을 때 나도 어쩔수 없는 사람인지라 상처가 되더라.
네게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켰다니 순간 내 자신에게 혐오감 마저 들 뻔했다.

물론 나도 겪어봤지만 원치 않는 관심을 받는 것이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다만 좋아하는 사람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닌데.
하지만 확실하게 표현해준 덕분에 나도 이 혼자만의 짝사랑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는 참 야속했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니 착하고 어중간하게 받아주는 것보다 나은 것도 같다. 그 사람만의 선 긋기였을 테니.

모르겠다, 더이상.
난 왜 나 좋다는 사람은 좋아해본 적이 없을까.
서로 좋아하는 것만큼의 큰 축복은 없을 것 같다.
추천수19
반대수17
베플ㅇㅇ|2019.11.12 15:26
에티켓입니다 상대가 불편해하면 대놓고 쳐다보는건 안됨 니랑 가가 서로 대놓고 봤다해도 심기불편해 보이면 대화할때 벽으로 잠시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입술 쪽에 시선을 주는게 맞음
베플ㅇㅇ|2019.11.12 15:49
기본 예의는 지키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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