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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방적으로 많아 잘못했죠...?

ㅇㅇ |2019.11.15 21:32
조회 294 |추천 0
내 친한 친구가 나랑 같은 반 남자애랑 사귀는데 처음 사귀고 초반에 생각이 살짝 달라서 한번 헤어졌다가 재결합해서 잘 사귀는 중인데 뭐 때문에 헤어진건지는 모름

어느날 내 친구가 살짝 멀어지고 쌀쌀해진 듯한 느낌을 받음
중3때 알고 고등학교가 같아서 잘 지내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바뀐 태도에 살짝 당황. 그래도 아 안 좋은 일이 있구나 했음.

근데 얘 남친이 몸이 안 좋아서 학교를 잘 안와서 내가 프린터물이라든가 필기를 해서 보여주는데 아침에 니 오냐 오늘은 오냐 이런식의 연락을 하고 중간중간에 걍 사소한 대화나누다가 마지막앤 걔가 읽씹하는 형으로 끝난단 말임.

나는 친구한테 아 최근 연락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걔한테 관심이 간다 2살 연하다 어쩌면 좋냐 같은 소소한 고민도 털어놓고 해서 친구가 별 신경 안 쓰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바뀐 태도에 불현듯 생각이 스침

원래 연애를 할때 여자는 남자가 누구랑 특히 여사친이랑 연락하는걸 싫어한다는 것을.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던 거임. 진짜 완전 아뿔싸...ㅈ됬다 라는게 느껴짐..

하필 내가 이 생각한 그날 저녁에 친구는 잠수를 타고 걔는 내일 학교안간다 연락하지마라 라는 내용을 스토리에 올림. 나는 그걸 보고 아..얘네가 나때문에 싸웠구나라는걸 한번더 실감함.

다음날 학교가서 짝한테 털어놓음. 짝은 니가 도화선이 된것이 아니냐 기름에다 불을 붙인거일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하고 그날 친구는 학교를 안오고 다른 친구2명과도 급 서먹해짐( 둘다 친한 친구와 인연이 깊음.) 그리고 우리반에 다른 남자애(내 동창)도 친구랑 같은 곳을 다니는데 얘랑도 급 서먹해짐

내가 잘못한게 분명한데도 자존감 뚝 떨어져서 역시 난 혼자가 나았어 도움 안된다 내가 좋은 커플을 망쳤다 이 생각밖에 안들고
그놈(친구 남친)의 프로필 계속 보면서 연애중 안 내려가길 빌고
친구와 걔가 현활이면 싸우는건지 화해하는 중인지 서로 불만인 점을 얘기하는건지 가슴 졸이고...

나는 자꾸 내가 도화선이 된건 아닐까 한번 재결합했으니 또 같은 이유로 싸운걸일수도 라면서 자기합리화하고 있고...

님들 저한테 따끔한 말 좀 해주세요...친구 잃을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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