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합니다.
20대초반 여자입니다. 네이트판을 회사에서 매일 아침마다 보는 저는
이 세상에는 진짜 또X이 같은 사람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갖기만 했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한번 써봅니다. 글이 좀 길어요..
초등학생때부터 친해져서 10년 넘게 같이 다니는 B라는 친구가있습니다.
본론 시작하면서 말 편하게 할게요..
B는 도벽이 있음.
초등학교때 문방구에서 학용품이나 불량식품을 하나씩 주머니나 실내화가방에 훔쳤음.
두눈으로 보진 못했지만 학교에서 놀다보면어느 순간 그 불량식품을 먹거나 학용품,장난감을 갖고 있었음
그때는 내가 못봤거니 싶어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겼음.
한번은 B랑 시내에서 놀다가 악세사리 샵에 가서 구경하고
"야 이거 이쁘지 않냐 ? , 헐 가격봐 " 하고 물건을 내려놓고 더 구경하다가 나왔는데 갑자기 B가 " 00아 여기 가져~ " 이러더니 악세사리를 주는게 아니겠음?그래서 내가 "????????뭐야 이거?" 그랬더니
B : 너가 이쁘다고 하길래.~
나 : 미쳤어? 야 이걸 갖고오면 어떡해
B : 괜찮아 안걸렸어~ 예쁘겠다 해봐이렇게 말하는거임
그래서 나는 이걸 어떻게 다시 돌려주지?
다시 들어가서 계산안하고 깜빡 갖고나왔다고 해야하나?
cctv를 다시 돌려보면 어떡하지? 내가 범인으로 몰리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에 다시 못 돌려줌 ㅠㅠ 물론 악세사리를 하지도 않고 바로 버렸
같이 다니면 다닐수록 점점 이상하다고 생각됐음
아니 얘는 정신이 이상한가?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지 창피하다는 생각 안드나?
무튼 이런저런 생각을 갖다보니 그냥 B가 내 물건을 보면서
"이거 어디서 샀어? 이쁘다" , "나도 이거 살까?"
라는 뉘앙스나 내 물건에 관심을 가지면 나는 그 물건이 그 날 하루종일 없어지지 않았나
신경써야했고 그러다 보니까 내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게 됨
그래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음... 친구 안끊은 내가 미x년임
..
그러다가 내가 자취를 시작하게 됨그래서 B랑 C라는 친구 총 2명이 집들이를 와서 술도 마셨고
나는 술에 빨리 취해서 먼저 자게 됐음
내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산 금반지가 있었음 잘때는 이걸 책상위에 풀고 잤는데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내 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서 책상을 보니까
아니나다를까 반지가 없는거임 ,,,,,하 ///
그냥 여태까지 봐왔던게 있으니까 딱 하나밖에 생각이 안들었음
그년이다.. 그년이 훔쳐간게 분명함
하지만 증거도 없이 그냥 의심하기에는 조금의 미안함이 있었음 (미련한 나)
그래서 어제 우리집에 왔던 C한테 연락을 했고 반지를 잃어버렸다.
너네 가고나서 없어졌다. 너 반지 언제 마지막으로 봤냐는 말에
C라는 친구는 망설임도 없이 "걔가 가져갔네, 어제 어쩐지 내가 "야 00이도 자니까 이제 대충 치우고 가자 "라고 했더니
B가 조금만 더 있다가자~ 조금만 더 마시고 가자 라고 말을 했다함
그래서 C라는 친구가 그럼 물좀 비우고온다고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니까
B가 옷을 주섬주섬 입고있었다고 했음 (겨울)C가 B한테 더 있다가자며 라고 했더니 B가 피곤해서 집갈래
라는 말을해서 알겠다 하고 대충 치우고 나왔다고 했음
그 얘기를 듣고 일단 나는 전화를 끊었음
심증은 있었으나 물증이 없었음 휴.......................
그래서 그냥 넘어감 그때 당시에는 친구인데 설마,,라는 마음이 컸었음
그러다가 엊그제 사건이 터졌음
내가 1달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게 됨.
근데 그 친구가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다는거임
그래서 찝찝했지만 알겠다고 하고 친구를 초대를 함
친구랑 밥도먹고 배부르겠다 강아지 산책을 시키기로 하고 근처 공원이 없어서 B년 차를 타고 하천?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공원을 돌기로 함
공원에 도착해서 강아지를 데리고 트랙?을 돌면서 얘기하고 있었음그러다가 밥먹고 운동을해서 그런지 나의 배는 신호가 왔고 친구한테 강아지를 맡기고100M? 좀 안되는 거리에 있는 화장실을 가서 5분?7분정도 볼일을 봄(지금 생각해보니 B를 두고 화장실을 가면 안됐었음, 자꾸 없어짐)
그러다가 다시 돌아와보니까 B년도 없고 당연히 B가 없으니 내 강아지도 없는거임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처음에 3번정도 신호울리고 끊겼음
그리고 다시 전화했더니 B년이 우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거임
B :" ㅠㅠ어떡해 강아지가 잠깐 한눈 판 사이에 뛰어서 도망갔어 "(ㅅㅂ,,지금생각해보니까 미안하단말도안함)
나 : ? 뭐? 야 아니 넌 어떻게 줄을 잡고 있었던거야, 일단 너 어디야? 어디쪽으로 갔는지 얘기해줘, 만나서 얘기해 일단
B : 내가 화장실쪽으로 갈게 ..이런대화를 주고받다가 B가 왔음
B랑 진짜 한 30분정도를 찾는데 안보이는거임,,,,,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음.
차도로 가서 사고난건아닐까, 어떤 나쁜사람이 데리고갔나, 하천에 빠진건가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들다가 혹시 강아지가 주차장에 간건 아닐까 해서
B한테 나 주차장좀 가본다고 하고 가려고 하니
B가 갑자기 자기가 가본다고 하는거임 너는 여기 좀 더 찾으라고 말하면서
그때 갑자기 설마가 내 뒷통수를 때렸고 나는 확신으로 바뀜
나는 뒤도 안돌아보고 주차장까지 빠르게 뛰어감
진짜 전속력으로 뛰어감 걔가 뒤에서 부르는데 듣지도 않고 뛰어감
그래서 차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뒷좌석창문에 내 강아지가 보이는거임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문을 열라고 하니까 잠궈놨음
걔가 곧 도착했고 , 어떻게 된 일이냐고 했더니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거임
"뭐야 왜여기있지? 누가 주워서 데려다 줬나 아~ 다행이다 찾아서"
이딴 개소리를 시전하는거임그래서 내가 개소리하지말라고 너 여기 근처에 있는 차주한테 연락해서사정 얘기하고 블랙박스확인 한번만 해본다고
연락해서 만약 니 찍혀있으면 어떡할래? 라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아 ~ 야 장난이야 너 놀래켜주려고 장난친건데 ㅠㅠ 너가 너무 진지해서 말 할 타이밍을 놓쳤어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가나고 어이가없고 30분동안 혼자서 차에 있었을 강아지가 걱정되서
일단 문 열라하고 강아지 데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택시 잡아서 택시타고 집에 왔음.
B년은 지금 뻔뻔하게 프사에 내 강아지랑 같이 찍은 사진 올려놓고 나한테 연락한통 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열받고 화나고 진짜 B년이랑 당연히 인연 끊을건데 그 전에 복수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