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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내 아들만 고생한다고 말하는 시어매

고민녀 |2019.11.24 01:00
조회 77,888 |추천 382
시어머니 정 많도 대체로는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끔 말을 생각없이 내뱉어서 상처주고 뒤에서 친구들한테는 며느리 욕하는 성격이란거 알고 있어서 적당히 마음에 거리두고 지내는데...
오늘 내려와서 김장 김치 가져가라는 연락이 왔어요
제가 둘째 임신 15주라 입덧이 심해서 김장 도와드리지는 못했지만 가서 얼굴도 뵙고, 남편이 엄마표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갔어요
저희집 김치 냉장고에 여유 공간이 많으니 한번에 김치 4통을 싸주셔서 남편이 차에 다 옮겨 싣고 왔는데~
문제는 집에 도착해서 남편이 스피커폰으로 잘 도착했다고 전화를 드렸는데 아이고 우리 아들만 고생한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남편이 제 눈치보면서 엄마 옆에서 며느리 다 듣는데 왜그래 그러는데도 계속 우리 아들만 고생하네... 이말을 반복하네요..
입덧때문에 힘들고 초기에 하혈을 콸콸 쏟아서 안정 취하고 있는데
우리 아들만 고생한다라니... 그럼 임신한 며느리가 김치통 옮기고 힘든일 했어야하나...
내가 요즘에 자기 아들 밥상 차려주느라 요리하다 토하고 힘들게 남편 챙겨주고 있는데 아들만... 아들만.. 고생한다니
짜증나서 일주일 남편 조져놓을 생각이에요
며느리한테 잘못하면 아들한테 화살 돌아가는걸 모르나봐요... 저한테는 본인 시집살이 당해서 서러웠던 썰 풀면서 자기도 똑같이 시엄니 노릇 하시니 짜증이 솓구치네요..
추천수382
반대수23
베플인성|2019.11.24 01:26
인성문제에요 진짜. 저희쪽 시모는 저 새벽에 양수터져 응급제왕하고 침대 누워서 전화했는데 지아들 출근하는데 잠부족해서 어쩌냐 씨부렸어요. 제가 이런 인성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이럴때마다 벙쪄서 받아치지를 못해요.
베플00|2019.11.24 09:41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나쁜말하면 그 화살이 지아들한테 가는거 모르나봐요. 결국 지가 뱉은 말한마디가 아들이 스트레스 받을텐데 그걸모르다니.
베플ㅎㅎ|2019.11.24 11:11
ㅋㅋㅋ 제 지인은 애낳고왔더니 지아들 힘들겠다고 아들보약지어왔다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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