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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고 취직해야 할까요?

이응이응 |2019.11.25 07:52
조회 65,539 |추천 16
누구한테도 쉽게 말 못할 고민이 있는데, 여러분 지혜 부탁드려요.
29세 여성입니다. 대학 졸업 직후, 더 하고 싶은 공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 수입이 불안정하여 내키진 않지만 바로 취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2개월 전에 그만두었습니다. 도저히 이 일을 계속 하면서 살고 싶지 않았고,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 대학원을 가기위해서, 입학하기 위한 공부를 하려구요.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을 가고자 할 때, 부모님과 이야기 한 게 있었습니다. 향후 저의 생활비와 학비는 알아서 할테니 부모님 먹고 사는 것 알아서 하시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하고 싶었던 대학원을 포기하고 다시 평범한 회사원으로 취업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입니다.
저희 가정은 한 달 벌어 겨우 먹고사는 정도입니다. 지금은 아버지가 허리가 안 좋으셔서 일을 안 하신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요양보호사,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하셨지만 원래 직장 다니던 분이 아니라서 그런지 최근 6개월 내 직장을 5번 옮기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니는 곳도 1달 해보시고는 힘들어서 못 하겠다며 그만두려고 하십니다. 이쯤 되니 어머니도 앞으로 제대로 일 못하실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 답답하지만 못하시겠다는데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가족은 셋이고, 경제적 능력이 가능한 사람은 저 뿐인데, 제가 더 공부를 하려는 이 상황이 벅찬걸까요? 
추천수16
반대수152
베플ㅣㅣ|2019.11.25 17:27
부모님은 배가 덜고파 어디가서 일 적응도 못하시는 거고, 5군데 직장 옮기는 사람이 정상인가요? 생활력 이라곤 1도 없는데,언제까지 할려구요?? 대학원이면 혼자 스스로 해낼 수 있잖아요. 근데 뭘 고민해요??나라면 가겠어요. 부모가 자식을 방관하는건 죄악이지만, 자식이 부모를 부양해야할 의무는 없어요. 능력되서 해주면 고맙고 효녀지만 지금상황은 아니라고 봐요.
베플|2019.11.25 17:08
요약:부모님은 전면 지원해줄수가 없다.본인도 딱히 모아둔 돈도 없어서 대학원 진학시 생활이 불가능하다./// 저기요 나이가 곧 서른이신데. 이게 고민거립니까? 해주고싶어도 더 지원해주지 못하는 부모님 심정은 이해가 안가세요? 그렇게 거창한 꿈이 있으시다면 왜 진작에 돈을 많이 모우지 못했나요? 곧 시집갈 나이인데 당연히 결혼자금도 없겠네요. 그런주제에 꿈은 뭐그리 거창하게 꾸십니까? 이 세상에 자기가 하고싶은 일하며 꿈을 이루는 사람이 몇이나 될거 같나요? 하물며 님 부모님은 그런 인생을 사십니까? 가장 가까운 님 가족에 대해 한번이라도 그분들 인생을 진지하게 바라본적은 있으십니까? 소중한 부모님의 사정은 나몰라라하며 그분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자신의 입장과 꿈만 생각하는게 너무나도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드시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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