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6개월차 신혼입니다
남편 정말 좋습니다.
저 밖에 모르고 로맨스 영화 속에서 나올 법한 이벤트나 소소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정말 살뜰이 챙겨줍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모든 믿음과 신뢰가 다 무너져 버렸습니다.
6개월 전 연애 중 저는 남편을아이를 임신했고
그때 남친은 겨우 입사한지 2달째라 결혼자금을 모을수 있는 시간을 달라 너와 내아이에게 좋은것만 해주고 싶다 지금은 여유가 없다며 아이를 포기했고 저는 어쩔 수없이 아이를 지웠습니다.
그리고 남편은저를 부모님께 소개시켜줬고
우리는 신혼 살림을 알아보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2개월 후 저는 또 임신을 했고 남편은 우리 둘만의 신혼을 즐기고 싶다며 또 아이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한달전 아이는 또 찾아왔지만
남편은 두번째와 같은이유로 또.. 아이를 포기했습니다.
제가 수술하던날 남편은 신입이라 근무를 뺄수 없다는 핑계로 병원에 나타나지 않았고 수술비도 모두 제가 부담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한달전 병원에서 수술한날 수술이 끝난 제 옆에 남편이 앉아있었지만 병원비는 결재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수술 이틀뒤 저에게 냉면먹으러 가지 않겠냐고 할때 정말 모든 정이 떨어져 버렸고
세번의 임신 세번의 수술로 제몸상태는 최악이 되어버렸거 요즘은 회사에서 왜 갑자기 늙었냐는 말도 듣고 다닙니다
제가 부쩍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도
남편은 내가 아는 여자들중 자기가 돈을 제일 많이 번다며 철없는 소리를 합니다
임신 그리고 수술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버텨온 시간들이 너무나 서럽고
현재 몸상태도 걱정인데
남편은 백발 백중 이라고 원하면 언제든지 애 만들어 준다며 헛소리를 합니다
피임은 남편이 나도 아이를 같고 싶다고 했고 다시는 아프게 하지 않을거라 수없이 말해줫기때믄에 믿고 또 믿었습니다 제가 바보였죠
시부모님은 이제 아이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그때마다 아들의 만행을 모두 말해버리고 싶습니다
만정이 떨어지고 사랑한다는 말조차 거짓말처럼 들립니다 연애할 때 챙겨주던 다정함은 그대로지만 모두 가식같습니다
내가 남자라면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이토록 고통속에 살도록 할수 있을까..
이혼이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