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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ㅇㅇ |2019.11.28 11:28
조회 17,089 |추천 46
직장 3년차 30 남인데요, 어디 하소연 할 때가 없어서 글 남겨 봅니다 ㅎㅎㅎ
렌탈업인데, 하루종일 사람만나서 설명하고 PT해야하고, 사수분이 하기 싫은 입찰은 저한테 주면서 제가 알아서 다 하래요. 보통 하기 싫은 이유가 클레임 많이 발생하는 건데 이거 강제로 받으니까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아서 핸드폰이 고장이 났네요...
원래는 제 위에 대리님 한 분이 있었는데 저 입사 6개월 차에 퇴사하시고 나서 과장님이 그냥 대리님 시키는 업무를 다 저한테 미루네요. 지난주에는 대놓고 일하기 너무 싫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이거 적는데도 갑자기 빡치네요 ...
그래도 버텨보자는 마인드로 3년째 버티는 중인데, 요즘들어 더 심해지면서 얼마전부터는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이렇게 해봤자 저한테 남는 것도 뭔지 모르겠고 진짜 휴무, 주말때 사람도 만나기 싫고 집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는 좋네요... 나태해지는 것 같아 취미생활도 하고 동호회도 나가봤는데 그냥 요즘 사람 만나는 거 자체가 싫어져서 그런지 결국에는 집돌이로 변하네요...
학자금 갚고 나니 제대로 모우지도 못했고, 재취업이 무서워서 퇴사 생각을 안했었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계속 두통생기니까 퇴사 생각도 엄청 드네요.

전국 직장인 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추천수4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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