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직장에서 어떤 성향 이십니까? (고민 ㅠㅠ)
ㅇㅇ
|2019.12.01 09:44
조회 20,017 |추천 16
안녕하세요 직장생활 4년차. 20대 여자입니다.제할일 잘해내고 시키지않는일도 알아서 척척해낸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저에게 문제가 있다면,부당한것,옳지않는것,지나치다고생각되는것 등등에 항상 반기를 듭니다.그로인해서 직속상사(40대 남자) 와 날선 트러블이 몇번있었구요.납득해보려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날선 대화 가운데서 정신적으로 굉장히 스트레스받구요.직장생활을 하면할수록 고분고분? 또는 맘편하게? 또는 내 에너지 쏳지말고? 네네~ 가 안됩니다...제정신적건강을위해선 정말 스트레스안받고 ㅠㅠ 네네 (그까짓거 해주지 뭐~~) 이게 안되요.. 그런데 상사입장에선 기가 차겠죠... 말도드럽게 안듣는다 생각할거고 ㅠㅠ지르냐 지르지않고 참느냐 이문제인데,, 어떻게 해야 제정신적건강을위해서 좋은걸까요,,? 훨씬더 많은 연륜를 가지고계신 여러분들의 직장성향과 그로인해서 얻었던것, 잃었던것,슬기롭게 직장생활하는법, 그리고 어찌해야 얼마나 더 지나야 해탈 할수있고 네네가 되는지,,알려주세요....ㅠㅠ
- 베플소심쟁이치...|2019.12.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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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4년차 직장인에게 서른 중반의 대리6년차가 조언드리겠음. 이제 회사생활 10년차..;; ㅋㅋㅋ 흠... 군대 다녀오고, 대학교 남초학과 졸업하고보니 27살 무렵 엄청나게 깍듯한 사회초년생으로 첫발을 내딛음. 당시엔 내가 누군가에게 깍듯하게 대하면 남들이 나에게도 깍듯하고 친절하리라는 ㅄ같은 순수함이 있었음. 소위 '타인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던 그 시절엔 글쓴님이랑 똑같은 성격이었음. 아, 물론 일하는데서 들이받진 않았고.. 술먹는 자리나 사석으로 상사를 불러낸 1:1 상황에선 들이박은 적이 많음. 나에 대해 모함을 하거나 상사 옆에 붙어서 날 까는 짓을 저지르는 인간도 따로 불러내서 '팩트만 이야기하고 살으라'고 따짐.. 그 외에도 그 누가 되었든간에 업무외적인 걸로 평가질하거나 스트레스를 준다거나 하면 '그건 아닌것 같다'고 들이받기 일쑤였으며, 정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딴지 걸고 넘어짐. 그런데........ 서른쯤 넘어가면서 마치 해탈한듯 '뉘예뉘예 아이고 그러시구나' 모드로 변해가는걸 느낌. 내 가족, 내 친구들한테나 잘하면 됐지 회사사람들은 그냥 퇴사하면 모든게 끝인 인간들인데, 그런 무의미한 인간들하고 대립구도 세워놓고 날 세워봤자 내 감정만 다침. X같은 상사들 있으면 나한테 함부로 못하도록 적당히 윗사람으로 대접해주고, 귀막고 사니까 마음이 편해짐. 내가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나에 대한 말은 나오게 되어있음. 근데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 좋아하는 정치질이란 거고 대부분의 회사에 있는 방식이니까 신경쓰지않아도 됨. '타인에 대한 기대'를 아예 애초에 않는 것이 좋음. 모두와 좋은 관계를 가질수는 없음. 회사 생활 10년 정도 해보고 느끼는거지만, 사람들 진짜 웃김. 내가 깍듯하고 잘할수록 같이 잘해주는 상사보다는, 내가 깍듯하고 잘할수록 발톱드러내고 이빨드러내고 함부로 대하고 귀찮은거 미루는 상사들이 더 많음 ㅋㅋ 오히려 상사한테 할말따박따박하고 자기 요구나 주장 영악하게 들이대는 선임들이 더 상사로부터 존중받고 더 피해도 안받고 살아감. 싸우고 싶으면 싸워요.
- 베플ㅇ|2019.12.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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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4년차 직장인임 처음엔 되게 활발하고 적극적인 태도였는데 직장생황하면서 직장에서는 아는것도 모르는척하고 잘하는것도 잘하지말고 그냥 못할정도만 아니면되고 말을적고 내의견을 내지말자는 주의로 바꿈 말많으면 사회생활 피곤해지더라 그냥 모르는척하는편이 살기쉬워서 얌삽한눈치없는사회생활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