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ㅠ
댓글들 읽다가 눈물날뻔했어요
네.. 저는 싫은소리 못하고 할말있어도 눈치보느라 속으로 삭히는 타입이고 친구는 완전 반대예요
저는 친구의 그런모습이 부럽고 또 좋아서 많이 의지하고 따르던 친구였는데
마음 깊은곳에서 얘는 나를 진짜 친구로 생각하지않는다는걸 알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가끔 친구가 좀 심하게 말할때도 이 친구 원래 스타일이려니하고 혼자 넘겨왔었는데
어제는 꼭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을까?하고 계속 곱씹게되다가 글 올려본건데.. 겁이나서 또 내가너무 좋아하는 친구라서 질질 끌려다니고 있던 저를 반성했어요.
어제 그런말을 듣고도..저는 한번도 그렇게 먼저 자리를 피했던적이 없어서 친구가 조금은 제 맘 알아주길 바랬는데 다른친구에게 내가 너무 기어오르길래 짜증나서 차단해버렸다는 말을 전해듣고.. 밤새 여기 댓글들 읽으면서 마음 정리했어요
생각없이 쓴글에 너무 많은 댓글들과 이 짧은글로도 저와 친구와의 관계를 지적해주신 댓글들보고.. 내가 너무 늦게 깨달았구나 마음깊숙하게는 답을 알고있으면서도 인정하지 못했었구나하고 깨달았어요ㅠ
제가 먼저 차단당했지만 차라리 잘된거같아요
저는 차단은 못하고 그냥 연락을 하지도 못하고 혼자 속상해하고 있었을것 같거든요
그냥 이 친구에 대한 좋은 기억만 남기고 즐거웠던 추억만 기억하고 살기로 했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그냥 별 의미없었는데
정신병자라는 얘길들어서..
(물론 되게 진심으로 말한것같진 않은데 저 단어가 너무.. 거슬리네요ㅠ)
친구랑 카페를 갔는데
거기 2층에 작은 베란다같은곳이 있고
강아지 두마리가 있더라구요
저는 좋아하지만 키우지는 못하고
친구는 자취중인데 부모님댁에서 키우는 강아지있습니다
그중 한마리가 제 다리에 막 앵기고 안아달라보채길래 안아올려서 무릎에 올리고 머리 쓰다듬어주다가
"너 왜캐 예쁘게 생겼어? 너도 니가 이쁜거 알지?"
이러면서 웃었습니다
그랬더니 앞에 있던 친구가 핏? 풋? 하듯이
코웃음치면서
"야 무슨 개새*한테 사람대하듯 말을 하냐~"
이러길래 (평소에도 말을 좀 툭툭내뱉는 타입입니다)
"아니 그냥 귀여워서~"
"딴데가선 그러지마 정신병자 취급받아"
이러길래 저도 그말에 좀 기분상해서 정신병자가 뭐냐고 받아치니까
개 10년넘게 키우는 우리집에서도 개한테 그렇게는 말안한다 개는개고 사람은 사람인데 사람대하듯 아끼고 키우는거야 그럴수있지만 무슨 사람한테 말하듯 그렇게 대화하는건 실제로 키우는사람들도 안그래 너 그러다가 나중엔 존댓말도 하겠다? 이러면서 비꼬길래 기분상해서 먼저간다했더니
그래라~ 이러더라구요
그냥 강아지한테 안녕? 하듯이 다들 말 한번 안 걸어보셨나요? ㅠㅠㅠ
친구한테 뭐라 한마디해주고싶었는데 갑자기 들은말에 뭐라고 대꾸도 못하고 그냥온게 억울하고 화나죽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