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부하는 엄마입니다.
아파트에서 많이 보내고 일하는 엄마에게 좋다는 유치원을 보냈습니다.
제가 원을 그만두게 된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5월 어느날 아이의 출석부에 포스트잇으로 아이 담임께 전달 사항을 쓰던 중 아이가 갑자기 자기도 선생님께 "할말"이 있다며 포스트잇에 써달라고 하였습니다. 흔쾌히 그러겠노라 했던 저는 그 문구를 듣고 잠시 충격에 빠졌습니다.
"선생님 ♡♡이☆☆이가 나쁜말을 하고 블럭놀이도 못하게 하고 괴롭혀요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아이는 저문구를 쓴 핫핑크 하트 포스트잇을 가슴팍에 붙이고 갔습니다.
아이의 이상행동에 제가 원에 자주 가면서 교사들의 학부모의 대한 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친절한듯 하지만 무언가를 문의했을때 확인하는데만 수십분 걸릴 뿐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았고 학부모의 말을 끊기 일쑤 였습니다.
학부모에게 이정도인데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대할까 아이들에 대한 태도를 의심해 보게 되었습니다.
학기 초 담임이 그만 두었고 담임이 없는 상태에서 공지없이 외부활동을 나갔습니다. 며칠 뒤 이 사실을 학부모들이 알고 항의하자 그제서야 담임이 그만두었다고 새로 뽑겠다고 도시락통에 공문 한장 달랑 붙여왔습니다.
아이의 왼쪽 볼이 날카로운 물체에 긁혔을 때도 바로 전화를 주지 않고 메디폼 하나 붙여왔습니다. 그리고 하원 후 저녁시간 전화가 와서 제아이가 "혼자 놀다 블록으로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긁었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걸 어떤 교사가 보았냐 하니 본 교사는 없고 제 아이가 혼자 스스로 그랬다고 말했다 하였습니다. 그때 제 아이 41개월때 입니다.
그날 다른 아이도 날카로운 물건에 이마가 긁혔습니다.
그아이의 부모와 다른 학부모들은 난리가 났고 며칠 뒤 결국 어떤 아이 하나가 그만두었습니다.
그뒤로 스스로 얼굴을 긁었다던 제 아이의 얼굴에는 상처 하나 나서 오지 않았습니다.아이들은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그걸 관리감독하는 교사가 없다는걸 교사와의 대화 중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원 전 화장실을 데려가지 않아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화장실을 가고 싶어하는 아이를 들쳐 메고 집으로 뛰어들어간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느날 부터인지 흘릴까봐 식판에 코를 박고 흡입하는 아이를 보고 놀라 왜 그러느냐 물었더니 흘리지 않고 빨리 먹으려고 그렇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선생님이 밥을 흘리지말고 부지런히 먹으라했다 하였습니다.
해당 유치원은 여름이면 놀이터에서 물놀이를 합니다.저희 아이는 감기 기운으로 물놀이가 하기 싫어 마당 벤치에 앉아있었지만 ♡♡이☆☆이가 아기냐고 물놀이도 못하는 바보냐는 소리를 듣고 물놀이를 하였고 중이염이 왔습니다.
아이들은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을 아시냐 당시 담임인 원감에게 물었더니 본 교사는 없다 하였고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 지낸다 요새 아이들에게 함부로 말 할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럴 수있지만 아이들을 관리감독하는 교사나 컨트럴타워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후 저희 아이는 물놀이에 트라우마가 생겨 여름캠프에도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5월 어느날 딸기반 체험을 갔었는데 같은 버스를 탄 아이가 갑자기 토를 했습니다 .그아이는 A형 독감이었고 그버스에 탄 많은 아이들은 A형 독감에 걸려 한동안 유치원에 나오지 못했습니다.제가 무슨일이냐 물어보자 환절기이니 아이들이 당연히 감기에 걸릴 수 있지 않냐는 짜증 섞인 대답을 들었습니다.
위와 같이 입학 초부터 교사들의 직무유기와 정서적방임 등이 포착 되었지만 유치원에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인근 유치원 지하 강당에서 6세 아이가 사망한 이후 지하에 교육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는 법이 생겨 지하강당을 1층으로 올리는 공사를 하며 이 유치원의 대대적인 문제점이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지하강당을 1층으로 올리는 대공사임에도 종일반 방학기간인 9일 동안을 공사기간으로 잡은 것 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예상대로 공사기간 안에 공사가 끝나지 못했고 유치원에서 방학을 연장하지 않아 아이들은 유치원에 등원하였습니다.
등원 후 첫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유치원은 부모에게 공지도 없이 아이들을 인근상가로 영어,미술,한글등 방학중 특기수업을 받으러 나왔습니다.
만3세~5세까지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했으며 아이들이 목말라하자 500ml 생수 한병을 사서 반 아이들을 나눠먹였습니다.
그후 제 아이는 급성호흡 곤란으로 병원을 찾았고 저는 2주간 유치원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2주후 등원을 했을때 저희 아이를 하원차량에 태우지 않았음에도 "사람이니 실수 할수 있다"하여 그날로 유치원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후 해당 원에서는 유치원에서의 사고로 안와골절 된 아이를 3시간 동안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고 병원에도 데려가지 않으며 방치했지만 공사중에 cctv를 떼고 다시 설치 하지 않아 아이를 사고경위를 제대로 알 방법조차 없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청에 수차례 신고했음에도 시정조치하겠다는 답변이 고작이었습니다
그외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해당 유치원의 문제는 시정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려했지만 제 건강이 급속도로 안좋아져 치료를 받으며 추이를 보고 있던 중 제가 지역 맘스카페에 해당유치원에 대해 안좋게 얘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 아이가 그만둔지 두달만에 목소리조차 듣기 힘들었던 원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아이가 왜 그만 둔지도 아이들이 어떠한 처우를 당하는지도 모른채 상황만 수습하려 저에게 전화한 원장에게 너무 화가 나서 지역맘스카페에 해당유치의 만행을 실명을 거론하지 않은채 폭로하였습니다.유치원과 상대하며 저는 스트레스성 공황발작증세가 나타났고 아이 케어를 위해 다니던 대학원도 휴학했지만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건 원장도 선생들도 아닌 함께 다니던 엄마들이었습니다.
유치원의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저를 까칠하고 예민한 사람 취급하였고 저희 아이가 적응을 못하여서 벌어진 일이라 이야기하며 불편하게 생각했습니다.
글을 쓴후 해당 유치원의 원아모집이 잘 되지 않자 피해를 입은건 알겠으나 이제 그만하라면 모든 사람이 다 할말을 하고 살지 않는다며 제발 유치원과 그만 싸우라 이야기하였고 어떤 학부모는 내말을 못믿겠다며 증거를 달라하였습니다.
이렇게 시달린후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화증상으로 공황발작을 동반한 우울증이 발현 되었고 자살충동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먼저 해본 결과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죄라는것이 있어 저는 괜찮지만 아이가 피해를 입을까 글을 삭제하였지만 원통하고 분하여 잠도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