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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진짜 흔적도 없이 사라짐

ㅇㅇ |2019.12.05 20:23
조회 45,933 |추천 123
헤어진지 세달지나가고 있어요
딱 한달째 되던날 일년반이라는 추억이 있는
카톡방을 무심결에 나가기 해버렸고
서로 아는 지인이 많이 없는데
그 사람 지인이 제소식 못보도록 카톡 프사차단해버렸고
그 사람 카톡은 아에 친구삭제해버렸어요
그 사람도 절 차단했는지 친구 추천에 뜨지않아요
공개던 인스타고 비공개인지라 볼 수도 없고
사진은 많이 찍지도 않아서 몇천장있는 사진에서
하나하나 찾기 귀찮아서 아직 지우진 않았지만
두달넘게 본적도 없고 까먹고만 있었네요
앞으로 우연히도 마주칠일도 소식들을일도 없어요

처음엔 갑자기 그 사람 새여자친구나
결혼할 여자 사진이 올라오면
나중에 현타 올까봐 무서웠는데
카톡방 나온것도 여태 후회한적도 없네요
오히려 미련버리기 좋았던거같아요

근데 한 편으로는 좋아 죽었어도 인연 참 별거없다 싶어요
한순간에 모든게 지워져버리니
원래 없던 사람같고..

새연인만나도 끝은 이렇게 똑같겠죠?
추천수123
반대수4
베플ㅇㅇ|2019.12.06 10:02
이런 글중 가장 현명함
베플|2019.12.06 19:09
십년을 연애해도 결혼안하면 남이래요. 그러니 연애할때 굳이 남녀모두 내 모든걸 상대에게 다 줄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돌아서면 흔한 안부조차 물을수도 알수도 없는 남보다 못한사이가 되버리니깐...
베플ㅇㅇ|2019.12.06 20:37
네. 별거없어요. 헤어지면 꼴보기싫은 직장동료보다 못한사이가 되는게 연인이에요. 저도 오래도록 정말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랑 헤어지니 참 부질없다 느껴지고 정말 별거아니구나 란 생각에 요즘엔 포기하고 그냥 혼자살려구요
베플ㅇㅇ|2019.12.06 17:44
저도 번호 지우고 카톡 차단에 친구삭제까지 하고 방 나가고 사진 다 지우고 인스타 차단하고 온갖걸 다했더니 궁금해도 볼수가 없음ㅋㅋㅋ 문득문득 생각나긴 하는데 그냥 그정도라 아주 잘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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