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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잘 지내지...

ㅇㅇ |2019.12.09 21:38
조회 2,845 |추천 4

2019년은 당신과 나에게 참 힘든 한 해였어.
12년간 살아온 당신과 이렇게 남이 되어버릴줄은..
나에 어리석음과 바람직하지 못했던 삶의방식이
당신을 너무나 힘들게했어.
헤어져보니 더 잘 알겠어.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 놈이었는지를..
당신은 아내로, 두아이의 엄마로, 며느리로, 자기일을 사랑하는 직장인으로, 장인장모님의 딸로..
어느하나 부족하지않게 최고였어..
난..무엇 하나라도 잘한게 있었을까..
오늘 당신이 유난히 더 생각나네..
오늘도 하루 잘버텼으니..내일도 잘 버티겠지..
그렇게 살다보면 내일이 기다려지는 날도 오겠지..
건강해..너무나 못견디게 그리울땐..또 올께.
안녕..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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