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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엄마와 살다가 제가 미칠거같아요

RRAB |2019.12.12 16:02
조회 108,762 |추천 35
안녕하세요 오랜고통속에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익명의 힘으로 판에 털어 놓습니다..방탈 같지만  친정일이라 생각되어 여기에 올렸어요..
저는 이혼가정의 장녀이며현재 결혼한지 2달정도 된 신혼이지만 제 가정상황상 신랑과 주말부부로 지내며 이혼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할 당시 부모님 두분다 파산후 면책중이셔서파산후 면책이니 당연히 수중에 돈이 많이 없으셨고 부모님 앞으로 대출또한 제한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사업하실때의 인맥으로 취직이 쉬워 수입이 있어 걱정이 덜되는데 식당일을 하시는 엄마가 혼자 집을 구하고 산다는게 걱정도 되고, 저도 갓 취직을 했었던 때라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이혼으로 독립할 만큼의 보증금도 없었고 나가서 혼자 월세살이는 너무 부담되었고 전세대출 이율이 월세보다 저렴해서
엄마가 가지고 있는 돈 3000만원과
제 명의로 버팀목 전세자금을 받아 현재의 전세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주인분도 좋으셔서 대출 연장만 된다면 상호 협의 하에 계속 살아도 될거같았고 위치도 평지고 교통도 편리한 곳에 집을 구하게 되어서
제가 결혼하고 나서 나가게 되더라도 안심이 될만한 곳이라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엄마와 잦은 다툼이 생기게 되었는데요싸울때마다 항상 똑같은 이야기 똑같은 상황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되기때문에 저는 이게 너무 고통 스럽습니다..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도 제가 냈었고당연히 대출이자도 제부담이었죠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한지 얼마 안되서 월급이 적었지만오랜 연인과 결혼하려고 결혼자금으로도 저축도 하고 있었구요  
근데 엄마랑 같이살면서 부딪치는 일이 많이생겼고
엄마에게 잔소리 하는 일이 많아 졌습니다..
평소에도 막무가내지만술만 먹고 오는 날이면 같이 살고있는 사람에 대하여 유독 배려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방음이 잘안되는 주택집에서 쿵쾅쿵쾅 걷고 
담배를 부얶이나 화장실 등 집안에서 태운다던지심장이 안좋아 음주를 줄여라고 하면잔소리 한다며 큰소리로 윽박을 지르며 물건을 바닥으로 던진다던지(저희집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 1층 주인댁엔 어린애기들이 있습니다..)이런일로 싸울때 마다 하면서 누가 있건 없건 난동을 피워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던가 물건을 바닥으로 던진다던가
그게 낮이던 초저녁이던 밤이건 새벽이건 상관없습니다 
그때 본인의 서럽고 기분더러운 감정이 제일 중요 하죠 
근데 싸울때 마다 제가 전세자금 대출 받아온걸로 걸고 넘어집니다..
"니명의로 대출받아 집구한뒤로 나를 무시한다 그게 기분이 나쁘다"
저는 무시한적 한번도 없습니다.부모님의 이혼사유가 엄마는 아빠에게 있다고 하고 아빠는 엄마에게 있다고 하지만  제가봤을땐 둘다 똑같은잘못을 했거든요 그래서 누가 더 잘못했다 말할 순 없지만 불안정하고 어두웠던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미워하는 마음은 있어도 부모님을 무시한적이 없어요 ..
제가 혼자가 될 엄마를 생각해서 같이 살아야 겠다 마음억었을때받아온 대출이 이런취급을 받을줄 누가 알았을까요 ?...
이런이야기를 하면 엄마는 그런거 필요 없다 누가 내생각 해달라 고 했냐고 그렇게 말합니다..
질리죠 ...
그냥엄마를 위해 하지말라고 하는 모든게 다 듣기 싫은 거같아요 그게 무시라고 여겨 지는건지 
저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늘 엄마가 밖에 나가서 비도덕적인 행동이나 몰상식한 행동을 하면밖에서는 하지말아달라 이야기 하는데 유독 이혼하고 나서 같이 살때부터 이혼하기전 아빠에게 하는 행동을 저에게도 고대로 합니다 
막말하고윽박지르고 시비걸고
엄마니까 그냥 참고 넘어가라고 하는데.. 참고 넘기기엔 제가 예민한 부분도 있고 밖에 나가서 다른사람에게 집에서 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 100% 민폐이기 때문에 
3번 참으면 1번정도 이야기하고 그렇게 하는데도 이야기 할때 마다 저렇게 난리가 납니다..
엄마를 제가 너무 이해못해주는 딸일까요 ?..저도 사실 같이살면서 제가 너무 미칠거같아 여기다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35
반대수85
베플남자부산스지오뎅|2019.12.12 16:05
" 현재 결혼한지 2달정도 된 신혼이지만 제 가정상황상 신랑과 주말부부로 지내며 이혼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게 젤 이해 안감~!
베플ㅇㅇ|2019.12.12 16:22
니명의로 대출받아 집구한뒤로 나를 무시한다 그게 기분이 나쁘다 - 그렇게 나빴다면 나가라고 하면됩니다 아직 배가 덜 고팠나봅니다 쓰니는 가정이 있는데 왜 남에 가정을 우선시하는지 모르겠네요 엄마라고 안쓰러워마세요 염치라도 있어야 엄마 대접이라도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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