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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울린 3살 딸

ㅇㅇ |2019.12.12 20:06
조회 30,327 |추천 84

3살 된 딸이 화장실 변기에 서 있는걸 보고 너무 귀엽고 웃겨서

남편에게 보내려고 찍은 후 딸에게 왜 거기 서 있냐고 물어보니

 

 " 안전 교육 시간에 배운 화장실에 혼자 있을 때

밖에서 총소리가 들릴 경우 변기 위에 올라가서

총을 가진 어른의 눈에 띄지 말라는 

유치원 선생님의  가르침을 연습하는 중이야. "

  

라는 딸의 대답에 엄마가 페이스북에 올린 호소문



http://oppaya.net/bbs/board.php?bo_table=humor&wr_id=834202
추천수84
반대수1
베플ㅇㅇ|2019.12.13 09:09
총, 생각보다 주변에 가깝게 있다. 아들 대학 신입생, 기숙사에 들어간지 3달도 안돼서 뉴스에 그대학 기숙사 폐쇄 하고 경찰 투입했다고. 다행히도 우리 아이 사는동은 아니었는데, 언놈이 자살 하겠다고 총들고 난리 치다 혼자 죽긴 했음. 죽은 아이도 불쌍하고, 그 부모도 불쌍하고, 우리 애는 괜찮다고는 했는데, 정말 심장 떨리고 눈물 나오더라. 그 몇시간동안 부모로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무력감이 제일 무서웠음. 저 어린아이, 살아남기 위해 변기 위에 올라서는 훈련을 하는게 슬프고 다행이고...
베플냥냥|2019.12.13 12:04
고딩때 야자 끝나고 집가는데 탕 소리가 난적이 있움 같은동네 사는 친구랑 오 총소리 같다ㅋㅋㅋㅋ 총은 무슨소릴까 영화에서 나오는거랑 같을까 (그때는 유튜브도 없어서 알기 쉽지않았음..) 막수다떨면서 집도착해서 엄마한테도 말했는데 알고보니 우리 집에서 두블럭 떨어진 편의점서 총기 사망사고 난거였음 피해자가 어렸을때 물로켓 쏘는거 같이 하던 형이었는데.. 그러고 한동안 동네전체에서 입단속시키고 밤에 못다니게 함 동네이모 곡소리가 시도때도 없이 들리고..적막하고 조용한 밤에 난 탕 소리라잊혀지지않음 대한민국에 총 가진 사람이 흔치않은데 그 흔치않은 사람들 중에 ㄸㄹㅇ가 또 있어서 바로옆에서 사람을 죽임 대한민국만큼 자살율높은 나라에서 총기가 대중화되면 얼마나 사건사고가 많을까.. 다행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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