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톡 처음 써보기도하고 말솜씨가 없는 부분은 이해부탁해
난 20대 초중반에 걸쳐있는 평범한 여자임
제목 그대로 우리는 한달에 3~4번 만나는 연애를 하고있고 많이 만나면 한 5번 만나는것같음
지금 만난지는 6개월밖에 안됐음 물론 1~3개월때는 한참 알아가고 좋을때라 엄청 자주만남
오빠집에도 자주가서 놀러갔었고 시간이 없으면 시간을 내서라도 오빠가 나 일마칠때 자주 보러와주고 집도 데려다주고함
오빠랑 나랑 사는곳이 1시간 정도 걸리는 조금 먼 거리라 평상시에 만나기 힘든건알고있음
근데 4개월차 연애를 접어들면서 점점 만나는 횟수는 줄어들었고 오빠도 일때문에 바쁘고 나도 일때문에 바빠서 딱히 신경을 안쓰고 연애했음
또 우리 커플은 좀 특이(?)한건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서로 카톡을 10통이상하지않음
그냥 딱히 뭐 할말도 그렇게 많진않고 그냥 나 이거하고있다,밥먹는다,출근했다,퇴근했다,집도착했다
뭐 이정로 간단하게 연락하는 스타일임 나도 연락에 집착하거나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라서 이런건 상관없긴함 물론 내 친구들 대다수는 이런 연애를 하는 날 보고 식겁함
뭐 너네 만난지도 얼마 안됐는데 무슨 6년 넘게 사귄사람들처럼 연애를 하냐 아님 관심이없냐 그냥 형식적으로 만나는거냐 보고싶지않냐 안좋아하냐 이렇게들 물어보곤하는데
나 오빠 되게 좋아하고있고 6개월이라 사랑까진 아니더라도 꽤나 좋은정이 많이 붙어있음
오빠도 전화할때 표현 안아끼고 완전 사랑가득하게 많이해줌 만나면 더더욱 예뻐해주고 잘해줌
짧지만 6개월 만나면서 싸워본적도 단 한번도없고 서로 화낸적도 없음
그래서 다 좋다 이거야 근데 이런 연애생활이 3개월 더 지속되다 보니까 조금 서운한 감정이 들기시작하더라고?
예전에는 시간내서라도 퇴근시간에 와서 나 데려다주고 아니면 내 직장 근처에 나올 일 있으면 들렀다 커피 사주고 가고 이랬는데 요즘은 굳이 그렇게 안해도된다고 생각하는 느낌이 듬
나보고 니가 가면되지 라고 생각할텐데 오빠 직장이 친구들이랑 같이하는 일이고 작은 사무실에서 같이 일을하고 난 오후에 일할때 오빠는 새벽,아침까지 일해서 일단 밤낮도 나랑 안맞기도함
원래 오빠랑 친구 한명 있었고 그때는 나도 엄청 잘 놀러갔었는데 지금은 일하는친구가 3명이 더 늘어서 나보고 오면 불편할거라고 말함 물론 나도 불편해서 가기싫어서 안가는거기 때문에 나보고 '니가 가면되지' 이게 안됨
그리고 늘 내가 보고싶다고하고 오늘 만나자 잠깐이라도 보자 뭐 이렇게하면 일때문에 안될것같아 등등 안된다고 할때가 너무 많았어서 만나자고 말하기도싫고 그냥 오빠 편할때 스스로 올때 만나는걸 기다려야하는 입장이됐음
며칠전에도 오빠가 잠시 나와서 내 직장을 들렀다 커피 사주고가겠다고 말하길래 너무 좋아서 알겠다고 어서 오라고 기다리고있었음
왜냐면 오빠를 못본지 일주일하고도 5일이 지났었기때문에 너무 보고싶었었음 그래서 화장도 고치고 기다리고있는데 친구때문에 늦어졌는데 차가 막혀서 자기 일하는시간 맞춰서 못돌아갈것같다고 못온다고하는거임
물론 사정이 있는건 이해를함 근데 그때 친구때문에 늦은게 친구일 끝날때까지 오래 걸릴것같으니까 나한테 먼저 갔다와야겠다 나한테 말했었는데 친구가 금방 끝난다고 거짓말 치면서 오빠를 잡아뒀던거임 오빠한테 속상하고 화내면 안되는거 알지만 너무 짜증나는거임 왜 더 짜증났냐면 나랑 통화중이었는데 친구가 낄낄 웃는 소리 들리고 오빠는 뭐가 좋은지 같이 웃고 장난치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나는 너무 오랜만에 봐서 기다리고 좋아하고있었는데 파토를 내더니 둘이서 쳐웃고있으니까;
그래서 그냥 난 전화를 끊었고 오빠는 카톡와서 막 친구가 이래서 뭐가 웃겼다면서 카톡으로도 웃는거임; 오빠는 내가 안보고싶은가? 라는 생각이 들고 나만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지금도 그 며칠전의 이 사건 이후로도 얼굴도 못본상태임 진짜 전화하거나 만날때는 너무 잘해주고 표현도 평상시에 진짜 잘하고 전화는 매일 짧게라도 하긴하는데 할때마다 애정표현이 쏟아짐 그렇게 해줄때마다 나도 엄청 좋았고 행복했는데 보질못하고 보려고 노력도 안하는것같아서 너무 힘듦
아직 만난지 6개월정도인데 이 정도 주기의 만남은 나에게 너무 힘든것같음 오빠가 날 얼마나 좋아하고 아끼는지는 나도 알고있지만 제대로 만나서 데이트를 못해보니까 속상하고 괴로움. 연애를 하고있는 느낌이 안듬
난 오빠를 아직 엄청 좋아하고있고 오빠도 나 좋아하는게 보이고 너무 잘해주는데 이런 만남부분에서는 나를 너무 헷갈리게함 물론 연애 극초반보다는 당연히 편해졌으니까 점점 소홀해질수도 있는거 이해하지만 한달에 3~4번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함 엄청난 장거리도 아니고..매일 보자는것도아니고..그냥 일주일에 두어번정도는 보고싶다 이건데..
이런것들을 오빠한테 구구절절 말하자니 오빠도 오빠일이 있고 생활이 있는데 나봐달라고 하는건 너무 애같기도하고 오빠의 생활패턴을 건들고싶진않아서 말안하고있음 그래서 혼자 앓는중인데 어떡하면 좋을지 조언 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