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뒷머리가 거추장 스러워서 어제 미용실에 갔다.
전에 잘랏던 주안으로 갈까 생각하다 가까운 까르푸 .옆 미용실에 들갔네..
왠 사람들이 이리 많지?~어찌됫든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어느 한 여자 디자이너가 오더니.. 머리스탈을 물어본다.
"어떻게 자를까여??
"컷트요.."
"어떤컷트요?"
" 걍 전체적으로 쳐주세요..뒷머리는 층 내주시고"
대충 이렇게 말하고 눈감고 있는데.. 이 디자이너..
가위질 한번 하고 물 뿌리고..그러다.. 먼저 온 남자손님한테 가더니"
잠시만요 저 쪽분 컷트 얼른 하고 올게요 " 그러더니 내게로 와서는
"죄송합니다..오래 기다리셧져.?" 그러기를 두어차례 성격급한 나 . 짜증이 슬슬~
10분정도 지낫을까." 머리 모양 맘에 드세여? 더 짜를까여.?"
손대지도 않은것같은데 다 잘랏단말인가..>? 내가 그랫지.
"이게 다 된건가여.? 이렇게 짜를바엔 미용실 안왔죠.." 하니깐 또
잘라줍니다.. 30분쯤 지났을까.. 다 자르고 나서 샴푸 어설프게 끝내고
자리로 와서 큰언니에게 물으니.. "너 뒷머리가 왜 그러냥..?" 일자로 쭈욱~~ 이네.
원래 제비츄리가 있는지라. 더 짧으면 이상해진다고는 하나.. 세상에 이게 머야~~
층도 없고 ------ 짜르기만.. 아흥~~ 아까운돈 7천원 내고
나오면서 온갖 짜증을 다 냈죠.. "다시는 여기 안온다.."
미용실은 좁은데 디자이너만 10명쯤 되는것같고..... 아흐흑~~
안그래도 남자같다고 듣는 나인데.. 뒷머리도 이렇고.. 완전 남자가 되버렸다..
큰 언니랑 어딜 가면 늘 듣는 소리.."아들이예요?아님 남동생?"
이론~~~~ 내 머리카락~~ 돌리도~~~!
갑자기 살기 싫어진다...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