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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투어여행 조심하세요.

와그 |2019.12.15 10:07
조회 4,466 |추천 35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친정엄마의 환갑이라, 평생 한번도 못가보신 해외여행을 가족들간 계획해서 가기로 하였습니다.가격대비 만족도도 높고, 자주 갔던 곳이라 익숙한 세부로 여행을 가기로 하고리조트 등을 예약했습니다.
마지막 날은 3대 트렌스젠더쇼라는 어메이징쇼를 위*프 투어를 통하여 예약 진행했습니다.위*프 투어는 와*그고 액티비티 예약으로 잘 알려진 곳에서 진행하기로 하였구요.
픽드랍을 이용을 할까, 아니면 자체적으로 이동을 할까 고민하다가쇼가 끝나면 밤이 늦기도 하고 어머니를 좀 더 편하게 모시고 싶은 마음에 인당 약 만원정도를 더 추가하여 픽드랍 옵션이 추가된 내용으로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상품 상세설명 화면 캡쳐입니다>

 




<예약 내역 및 바우처 입니다>

 



<이메일로 수신한 바우처 내용>


 


1) 바우처에 기재된 비상연락망으로 담당자와 연락이 안됩니다.
(개인정보상 바우처상 기재된 연락처를 공개할 수는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문제가 없다면 캡쳐하여 공개하겠습니다)
이메일에 표기된 링크로 들어가면 바우처가 나오는데, 쇼가 시작되기 하루전 담당자에게 연락하니 본인이 아니라고 합니다.다행히 다른쪽 기재된 연락처에 연락하니 다른 분 연락처를 알려줍니다.
심지어 해당 분과 연락을 하였으나 연락이 두절되어 액티비티 예약을 진행한 와*쪽에 연락하였더니 사전 연락 상품이 아니니 연락이 안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걱정하지 마시고 당일에 로비앞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아니.. 낯선 땅에서 누구인 줄 알며, 어떤 차인 줄 알며 차를 타겠냐며사전 연락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고, 문의사항에 대한 응대는 정확하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나며여태까지 음식점, 맛사지샵 등에서 픽드랍 많이 이용해보았지만 적어도 차량번호, 차량명, 담당자 인상착의 등은 알려줘야지 낯선땅에서 무슨 일이라도 당하면 당신들이 책임질거냐고 항의하며만약 계속 연락되지 않을 경우 환불을 진행해달라 요청했습니다.
환불은 진행이 불가하다며 무책임하게 일관하기에그렇다면 저 나름대로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거나 관련 카페등에 내용 올리고 제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겠다 하자 그제서야 부랴부랴 연락을 취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그리고 한시간 뒤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2) 사전 설명 진행한 업체와 픽/드랍 업체가 다릅니다.그렇게 어렵사리 연락이 진행되었고, 업체로부터 픽드랍에 관련한 설명을 받았습니다.
차량관련 정보는 픽드랍 30분 전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하였고,비상연락망에 기재된 연락처가 아니라도 일단 연락이 되었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당일에 처음보는 연락처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바우처와 상품상세설명에 기재된 로비가 아닌 도로변에서 미팅을 진행하자 합니다.

심지어 이 분이 어떤 분인지 조차 상세 설명 받은 바가 없이 일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그러려니 하고 참고,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던 저희 가족은 부랴부랴 도로변으로 걸어내려갔습니다.

(예약 시간 10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취소된다고 합니다)

 



안타깝게 사진은 찍지 못하였으나,

운전기사(현지인)는 왜때문인지 본인 딸을 앞좌석에 태우고 있었고

그 덕분에 좌석이 하나 모자라서 저희 딸은 트렁크칸에 탔습니다.

이 때도 화가 좀 많이 났지만 많이 이동하는 거리가 아니니까.. 하며 참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드랍카를 안내받았습니다.

이 멀티캡이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으나

동일한 차량이라고 했으니 그렇겠구나 하고 어렴풋이 짐작했습니다.


그러나 쇼가 끝난 후 기다리고 있던 차량은 충격적이게도 비가 새고, 매연이 고스란히 들어오고, 창문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막아둔 비닐은 다 찢어져 덜렁거리는 지프니 차량이였습니다.

무작정 타라고 하기에 당황하고 있는데,남편이 좋은게 좋은 날이고 폭우가 쏟아져서 달리 선택방안이 없으니 그냥 타자고 합니다.


 <설명을 돕기위해 다른 지프니 차량 이미지를 첨부하였습니다. 

  지프니 차량은 필리핀 현지인들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차량이며 이용요금은 단 6페소가량 (한국돈으로 약 140원정도)에 불과합니다>


차량에 탑승하고나서도 고행이 계속되었습니다.

허리를 펼 수도 없고, 비가 계속 들이쳐서 소지하고 있던 가방과 머리가 모두 젖었습니다.

매연이 계속 들이치느라 숨을 쉬기도 힘들었고

덜컹거리는 차량이 고스란히 느껴져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는 저와 엄마는 허리 통증이 악화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가이드는 가게를 들렀다 물건좀 사야되니 어쩌니 하며 수시로 차량을 정차하고자 하였고 폭우가 쏟아지는 데, 리조트 도로변에 내려 숙소까지 돌아갔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리조트에는 지프니 차량 절.대.로. 출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즐거워야 하는 여행의 마지막날이 여행사의 무책임한 행태로 인하여 망가졌고

들이치는 매연으로 인하여 기관지염이 악화되어 기침과 누런코를 동반한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고라도 났으면 어떻게 되었을 지 아찔한 생각마저 듭니다만

와*쪽에서는 현지 여행사에서 사과 전화 드리기로 했는데 못받으셨냐며(받은 바 없습니다),

본인들은 현지 여행사에서 제공한 정보를 게재할 뿐이라며

무책임한 행태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일이 꼭 없도록

정말 불가피하게 와*를 이용하시거나, 위*프 투어를 이용하실 분이라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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