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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당한 뒤 친구들에게 버려졌어요

인생사는이... |2019.12.18 04:04
조회 38,521 |추천 124

이런 속 깊은 이야기를 여기에 써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남들한테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길지만 심심풀이 용으로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7살입니다 보통 중,고등학생이 되면 사춘기를 겪게 되면서 가족보다는 친구를 더 의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정말 목숨을 내 놓을 정도로 믿었고
아꼈던 친구 2명이 있었어요 그만큼 진실된 친구는 이 친구들 아니고는 이 세상에 없을거라고 믿었는데 친구들의 친구들까지 친해진 상황이라 저와 그 친구들을 포함 해 9명이 있었으니까 인원도 꽤 있는 상태였었네요

사람이 많아질 수록 무리 내에선 다툼이 자주 일어났고 아슬아슬하게 서로 만나가던 중 무리 안에 있는 한 남자애에게 강간을 당했어요 그 때 제 친구들이 있었는데 아무도 도와주질 않더라고요 그 후 모르는 사람들에게 여러차례 원치 않는 성관계를 갖게 됐고 그 무리에서는 버려지게 되었어요

4개월 전에 일인데 지금 걔네들은 정말 행복해보여요 저는 걔네들에게 이용까지 당했는데.

사람들을 정말 좋아했고 서스럼없이 다가가던 저였는데 지금은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로도 힘드네요

정말 한심하게 자살시도까지 했지만 지금은 다시 세상에 나아가기위해 여러 치료를 병행하고 있어요 꿈이 다시 생겼거든요 소방관이라는 꿈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죽으려고 했을까라고 느껴요 성공해서 걔네들에게 느끼게 해줄거에요 나라는 사람을 그렇게 대한 걸 후회하게끔, 평생 마음에 가싯거리가 존재하게끔.



이렇게 글을 쓰니 정말 후련하네요! 갑작스레 쓴 글이라 두서가 없겠지만 이 글을 읽은 분들이 계신다면 그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추천수124
반대수17
베플치킨|2019.12.18 19:51
안녕!! 나 18살 언니니까 말 편하게 할겡 너가 적은 이야기는 내 일처럼 너무 맘 아파,, 나도 친구가 17살때 강간을 당해서 그 아픔을 알기에 도움이 조금 될까해서 댓글을 달아볼게 내 친구도 그런 일을 당하고 난 뒤 주변에서 친구를 향한 온갖 헛소문과 비난을 받았거든 피해자인데도 말이야.. 너가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으면 해 아직 사회는 피해자를 감싸줄 만큼의 여유가 없거든 훗날 너가 정말 믿을 사람이 생긴다면 그때 터놓고 얘기해봐 항상 만남은 쉽지만 이별이 어려운 법이래 대비할 수 있게 너도 이기적으로 살 필요가 있어 요즘 세상은 착하면 호구라고 다들 하는 것처럼 ㅎㅎ 처음엔 힘들겠지만 맺고 끊어짐이 쉽도록 생각해봐 상처가 너무나도 깊게 패여서 다 나아지진 못해도 조금은 무뎌져서 너가 다시 삶에서 행복을 찾기를 바랄게 나는 가끔 힘들면 펑펑 울거나 혼자 영화보러가기도 하거든 일상에도 환기가 필요해 올해가 아홉수라서 안좋은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나는 거 같아 얼마 남지 않았어 !! 이번년도도 너무 수고했고 앞길 창창한 예비소방관 화이팅이야 ㅎㅎ 멀리서 응원할게
베플ㅇㅇ|2019.12.19 10:21
헐...딸키우는 엄마지만. 친구들은 사귈게못됨 진정한 친구는 오롯이 나인듯. 어른이나 애나 애가 문제 있음 부모도 제대로 이진 않더라
베플ㅇㅇ|2019.12.19 19:04
강간 당한건 신고를 해야합니다. 정말이요. 제발요. 제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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