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목표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ㅇㅇ
|2019.12.19 22:20
조회 15,723 |추천 29
다들 야망이나 큰꿈가지고 독하게 살아가시나요?
전 어릴때부터 하고싶은건 있었지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독하게 해내기보다는 작은 행복에 만족하고 걱정없이 스트레스없이 살아가던 단순한 스타일이었거든요.
지금 20대 후반을 바라보는 20대 중반이지만,
지금도 30대쯤엔 이런걸 해보고싶다 하는 생각은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20대 후반을 바라보니 남들은 다들 최선을 다해가며 살아가는데 나는 이렇게 별 노력도 없이 무기력증? 같이 살아가도 되나 싶네요
취업은 다행히 올해 했어서 반년째 다니고 있고, 스트레칭이랑 요가도 꾸준히하고
커피마시기 좋아하고, 쉬는날 꾸미고 나가서 맛있는거 먹는 정도로도 충분히 행복한데..
다른 친구들은 어디 해외를 가고, 어떤 공부를 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제가 열심히 안사는 사람 같아서 기분이 싱숭생숭해지네요.
- 베플아카시아|2019.12.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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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데 딱히 인생을 전투적으로 살아가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거창한 목표나 책에 나올법한 말들 내세워서 뭔가 이루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좀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왜 잠 쪼개자면서 성공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작년에는 유산했는데도 쉬지않고 일하는 지인 얘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답답해졌어요... 쉴새없이 일하고 돈벌고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다 그 끝에 이르면 보람차고 만족스러운 삶을 느낄 수 있으니까?? 사람마다 삶의 방향과 가치관 목표가 다 다르겠지만 저는 특히 대다수 사람글과는 좀 다른거같네요.. 치열한것도 싫고 호화스러운것도 필요없고 그저 평범하게 일상을 살다가 편안히 눈감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베플ㅇㅇ|2019.12.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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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박스줍기 시러서 열심히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