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며느리의 도리란게 도대체 무엇일까요...

ㅡㅜ |2019.12.22 16:42
조회 13,516 |추천 2
결혼 9년차에요...
7년동안 맞벌이하고 작년부터 전업주부로 지내고있어요
저희아이가 많이 아파요 ㅠㅠ 지적장애3급+ADHD +경련약복용
아이가 7살이되면서 치료수업을 더 늘이며 아이학교케어하기위해 10년정도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어요
그동안 탈도 많았던 결혼생활..
신혼여행돌아와서부터 알게된 결혼전 신랑의 빚.. 압류장 독촉장
사채까지 끌어썼더라구여
맞벌이하면서 7년동안 겨우겨우 다갚고 작년에 빚 청산해줬더니 작년가을부터 신랑 사업하겠다고 난리쳐서
이혼하자고 해도 백기를 들지않기에 포기...맘대로 해보라고 한지...1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저도 잘하는 며느리는 결코 아니였어요
일한다는 핑계로 ㅠ
하지만 매주 2~3번은 안부전화드리고
매주찾아뵙고.나중엔 한달에 한번?가긴했지만..
빈손을 가기싫어 뭐라도 꼭꼭사서 가고
명절이면 영양제라도 사드리고 용돈드리고...했죠
아프시다하면 우겨서라도 병원모셔다 드리고..

저 솔직히 잠이 많긴해요 ㅠㅠ
그런데여..그동안 시어머니의 폭언도 만만치 않았어요

1,친정엄마가 제 가슴을 안만져줘서 모유수유를 못하는것이다
( 첫째 낳고 일주일됬을때)
2,그깟돈 몇푼 번다고 애 내팽게치고 나가냐
3,형편상 어쩔수없이 셋째를 유산한날 어떻게든 아껴살면되지
애는 왜 지우냐.
4. 임신하고서 다른며느리들은 음식도 가려먹고 조심하던데 닌 매일 콜라만 먹고 조심도안하냐...
(돈이없어 매일 한끼 라면으로 때운 저에요 ㅠ)
5,뭐라도 사서 가면 "돈이 썩어돌아 이딴거 사오냐!"
빈손으로가면"누군 이거 나먹으라고 사주더라!"
6. 속상한 며느리한테" 신랑 바람핀거 까지 용서해줬으면
그냥 참고 이해해주고 살아라 !"
7,애들보고 "너거애들은 비정상이다!"
8,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애들은 다 엄마가 일한다고
애들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그래서 그런거다...
등등 엄청나게 많네요...
이 비수꽂인말들을 들으면서 저 그냥 막나가는 며느리가 되자고 맘먹긴했네요
그런데 신랑이 술먹고와서 싸우다
"결혼하고 니가 우리집에 한게 뭐가있냐!
다른집 며느리는 안그런다 다른집 며느리는
새벽6시에와서 제사준비하는데
닌 애들본다고 잠만자고 설거지도 안하지 않냐!
울엄마가 울면서 도리는 해야되지 않냐고 하더라!
이혼하자!"그러네요

네 명절전날가서 전꿉고 준비하고
담날 아들인 신랑본인도 8시가 되야 일어나면서
왜 모든게 다 왜 제탓일까요!!!

일할땐 못도와드렸지만
작년 올해 다 김장도와드렸어요
그런것들은 아무것도 아닌걸까요

아이가 아파 제가 더 끼고 있는것도 있지만
7살 작은애 재롱발표때오셔서는
키우느라 고생했단 말보다 제손에든
사탕을보고 사탕먹인다고 비난하시더라구여

다른며느리님들은 완벽하시겠죠?
제가 부족한거맞나요 ㅠ
추천수2
반대수67
베플ㅇㅇ|2019.12.22 17:04
남편이 숨겨둔빚있고 바람까지 피웠는데도 그걸 다 참아내며 살았으니 등신취급받는겁니다.
베플ㅇㅇ|2019.12.22 16:51
이혼하자했으니 해주세요. 대신 님이 갚아준 빚 다 받아내세요. 시모한테도 위자료 청구하시고요. 앞으로 시가 안가고 서류 작성해서 내미세요. 아쉬운건 시모와 남의편 놈이니까요. 님 사기결혼한거니 우ㅏ자료 청구하고 갚아준 빚들 다 받아내세요.
베플베일|2019.12.22 17:38
?님어디모자르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