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개월의 백수 생활를 마치고 등떠밀려 들어온 이곳..
사회단체인 이곳은.. 상근 직원은 저 하나뿐... 가끔씩 국장님이 오시곤.. 10분도 안되어서 바로 가십니다.
워낙 돈도 잘 안들어고 그래서 국장님까지 상근직원으로 계실수가 없었어..
이렇게 가끔씩 드르시곤 하십니다..
문제는 회장님과의 일들로 인해 머리가 홀라당 다 빠지게 생겼어요..ㅜ.ㅜ
첨엔 무지하게 아니 사람 부담 스럽게 칭찬을 해댔었요...
듣기 좋은 말도 3번이면 듣기 싫다는 말..정말 뼈로 실감했습니다...
암튼..정말 사회나와서 첨 일하는거여서..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사실..이런곳에 오래 있을려고 생각도 안해봤구요..그래서 금방 나갈려고 생각해서..
뭐 이건 내일해도 되는걸 언제 그만둘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날그날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을 하다보이.. 회장님의 안일한 일관성없는 지시에 저만 피보는일이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그 동안은 그런게 왜 안 느꼈졌는지..
중간에서 저만 바보 만들어 버리고.. 회원들의 회비로 먹고 살기 때문에.. 제가 오시는 회원들에게
함부로 할 수도 없고.. 회원들 가끔씩 올때마다 뭐 해달라..(차 심부름 같은거 말구요..)
회원명부를 최근껄로 만들어서 한부 달라..(회장님의 승인을 받은후..) 만들어줬더니..
바로 DM발송 할 수 있게 라벨로 뽑아 달라.. 또 카드 하나 해라.. 보험 하나들어라..
(몰론 해준것도 있고..안한것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기 경리인냥 부려 먹어도..회장 가만히 있습니다.
지난 연말 연하장 보내라며.. 300여장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곤 자기 돈벌이하는곳의 일거리 들고 와선.. (명암집 앞면과 앞면 바로 뒷면에 회장 돈벌이하는곳 회사명 적고 앞면엔 코팅하고..뒷면에 그냥 붙치고..) 이 일을 180개를 하라고 합니다..
정말..십원짜리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자기 회사에 직원이 없다면 말을 안하겠지만..
족히 몇십명은 될텐데.. 혼자인 저보고 하라시키더군요.. 군말없이 했습니다..할때에도 억울했지만..
회장이 몇십개는 또 도와주고.. 그래서 참았습니다.. (바보였죠..참는게 아닌뎅..--)
그래서 해서 일을 다 하고 나니.. 연하장 다 돌려냐며 한마디 합니다..
아직 못했다고..그일 하느라..
그랬더니."어 알았어" 이 지랄 합니다..
그런일이 자주 많아지면서 ..제가 여기 사무간사로 들어왔지.. 자기 돈벌이하는데..이름 알리기 위해
맡고 있는 조직의 간사로 들어온것도 아닌뎅.. 수시로..뭐든지.. 어딜가든지.. 바쁘면.. 자기 개인일인데도 막무가내로... 저희 사무실 전화번호 가르쳐 줍니다.. 그리곤 우리 간사 있으니깐.. 간사한테 말해
그럽니다.. 지 카드쓴거 까지 은행에 줄 서서 기다렸다가 내고 옵니다..
심지어 자기 집 팔고 사고 한 계약서까지 요기 사무실에 사람데꼬 와서 저 더러 계약서 타이핑 치랍니다
이제는 자기 부인이 뭐 어떤 단체에 단체장을 맡았는데 그 단체의 업무를 좀 봐달랍니다..
30만원 더 언져 줄테니.. 말은 쉽게 합니다..전화오는거 좀 받아주고..한달엔 한번 공문 띄우고
한달엔 한번 모임때 가서 식사하고 회비좀 거둬 달랍니다..
제가 여기서 하는일이랑 똑같거든요.. 한달에 한번 이사회 할때 저 신경쓰여 밥 제대로 못 먹습니다.
아니 못먹게 합니다.. 간사가 아니라 식당 아줌마로 보이나봐요..
전 안한다고 못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유도 다 말했습니다.
회장님의 일 시키시는게 맘에 안들어서 그만 둔다고 ..그랬더니 이젠 그런일 없을꺼라 하십니다
지켜보았습니다..3일도 안되어서 또 욕을 먹게 하더군요..제가 간사로 있는 곳의 문제도 아닙니다.
자기 돈벌이하는곳의 일인데고 또 끌고 와선..사람 바보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2번째 말씀 드리니깐.. 사모까지 와서 달랩니다..
정말.. 짜증 나더라구여.. 자기랑의 문제인데 심심치 않게 사모까지 와서 저 더러 어리버리 하니..
여기있어라..다른곳 가도 힘들다..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회장사모가 단체장을 맡은 일까지 해주면 100원을 준답니다..
그런데도 전 돈보단 일하는 분위기가 좋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번째 말했는데도 안들어먹고 계속 돈 얘기만 합니다..
제가 누누히 말해도 못 알아 듣습니다..오로지 제가 돈 때문에 그러는줄만 압니다.
그래서 구직정보 올렸습니다..
제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거든요..사모님이 단체장 맡은 단체장까지 일을하게 되면 차리리 조건좋은
4대보험되고(여긴 아무 보험도 안됨..) 휴가도 있고.. 경조금에..상여금 암튼 그런곳으로 가겠다는
말 정말 딱! 한번 했습니다..그랬더니..계쏙 돈 얘기만 하는데..
절 아주 나쁜 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사모랑 회장이랑.. 휴~ 전 정말 어떡해 할까요?
두서없이 쓴 글이라..이해가 잘 안가실지도 모르겠네요..
넘 답답해서.. 생각나는대로 적었었요..
맘이 소심해서 악플은..삼가해주시면 좋겠어요.. ㅜ.ㅡ
자기 입맛에 맞는 일자린 없다지만.. 저도 경리일을 할줄은 꿈에도 상상못했거든요,,
아니 안하고 싶었죠.. -- 그래도 잘해볼려고 했는데.. 회장님의 스타일이 영~
여길 떠나고 싶게 합니다..하루하루 시간 가는게 두렵습니다..
회장은 뭐가 그렇게 바쁜지.. 맨날 쏘다니고 제가 어떤 생각인지도 안 물어봅니다.
그 얘기만 나오면 생각해봐.. 로 일관해 버립니다.
오늘은 꼭 다시 한번 정확하게 말을 해야되는데.. 이 할배가 언제 들어올려나..
모르겠네요... 점심시간이네요.. 다들 즐거운 점심식사 하세요..
저도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