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 (2013)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활력 넘치는 장면과 시각 효과가 대량으로 투입되어 헨리 카빌이 연기한 슈퍼맨의 비행은 전체 CG로 촬영했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린 스튜디오에서 헨리 카빌을 특수 장치용 줄에 고정시켜 그에게 비행장면을 연기하게 한 것이다. 여기에 대형 선풍기를 동원해 실제 비행을 하는 듯한 모습을 수동적으로 연출했다.
<슈퍼맨 리턴즈> (2006)
<맨 오브 스틸>의 촬영 방식은 <슈퍼맨 리턴즈>보다 훨씬 진보한 편에 속한다.
<슈퍼맨 리턴즈>는 슈퍼맨을 표현하기 위해 줄을 사용했지만, 그린 의상을 입은 스태프들이 뒤에서 조정을 해줘야했다. 여기에 슈퍼맨의 비행 장면을 좀 더 실감있게 표현하기 위해 무대 바로 아래에 스태프들이 바람 장치를 가동시켜 만들었다.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2012)
영화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의 게임 마스터가 있는 본부는 세트장을 따로 짓지 않고 오로지 그린 화면에서 단역 배우들이 연기만 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당시 촬영장의 단역 배우들 모두 마임 연기를 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
모든 것이 CG로 표현되는 세상이지만, 현실감 넘치는 묘사에는 여전히 인간 배우의 행동 연기가 필요하다. 바로 위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장면이 대표적이다.
<어벤져스> (2012)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우도위의 위험천만한 공중 액션이 돋보인 장면으로 치타우리족을 조종해 방향을 바꾸는 씬은 요한슨이 단역 배우의 등뒤를 타면서 촬영된 장면이다.